K팝, K뷰티, K드라마, K푸드가 세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가 'D-푸드'을 가지고 미국시장 개척에 나섰다. 대구시는 내년도 대구식품 대미 수출 목표액을 1억 달러로 책정하고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대구식품가 미국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홍준표 대구시장 일행이 대구식품의 세계화를 내걸고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 결과 900만 달러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고 18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두는 등 큰 성과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대구광역시는 지난 27일 주 LA 대구사무소에서 LA 한인상공회의소와 대구 식품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상호협력을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내수 위주의 대구 식품산업을 수출로 대전환해 활성화하기 위해 △식품 수출에 필요한 국제인증 및 △국가별 맞춤형 제품개발 지원과 △해외 유명 전시회 대구식품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대구 식품의 대미 수출 확대를 위한 첫 단추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수출알선 및 정보제공 △미국시장 투자정보 및 관련동향 공유

대구시는 지난달 26~29일까지 미국 LA에서 개최된 제51회 LA 한인축제에 참가해 대구식품과 대구 대표 축제인 치맥축제를 홍보하고 지난 1일에는 미주 지역 바이어 30개 사가 참가한 수출 상담회도 개최해 대구 식품의 미국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대구시가 해외 한민족 최대 축제인 LA 한인축제에 참가한 것은 수출을 통한 대구 식품산업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미국 식품시장에 직접 대구 식품을 선보이고,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할지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미국 진출을 열망하는 16개 식품업체가 만든 컵떡볶이

미국 LA 출장을 다녀온 홍준표 대구시장이 7일 대구식품 대미 수출 1억 달러를 목표로 식품업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 확대 및 시장 다변화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홍 시장은 이날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최근 참가한 미국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