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동시다발로 대형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경주에서도 산불이 났지만 6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경주시에 따르면 23일 낮 12시 9분께 양남면 석촌리의 한 대나무밭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꺼졌다.하지만 남아 있던 불씨가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으며 오후 1시 25분께 재발화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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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화재단, ‘시민문화기획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김만식 기자 = 천안문화재단은 오는 4월 21~ 25일 ‘시민문화기획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술가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재단은 시민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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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엔비디아·시스코·세일즈포스 통해 도내 AI기업 해외진출 지원
경기도가 17~21일 5일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열린 세계 최대 AI 컨퍼런스 ‘엔비디아 GTC 2025’에 참석해 도내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23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을 단장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실파 콜핫카르 엔비디아 글로벌 국가 AI 협력 총괄, 수잔 마샬 인셉션 프로그램 시니어 디렉터 등 주요 임원들과 면담을 갖고, 경기도 AI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회담에서는 도내 AI 스타트업 지원과 제조기업의 AI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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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수지중앙공원 비축사업계획 변경 승인…본격 사업 추진
중부뉴스통신 = 용인특례시는 수지중앙공원 조성을 위해 이달 말부터 보상 계획을 공고하고 본격적으로 토지 매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시는 지난 14일 국토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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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현곡면에 ‘원스톱 문화복합센터’ 조성
경주시는 현곡면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중심지 기능 강화를 위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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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호 의원 "김동연 지사 헌재 판단 왜곡한 망언, 즉각 사과·사퇴하라"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이 24일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를 기각한 데 대해 "법과 상식이 정치 공작과 권력 망상을 이긴 순간"이라고 평가하고 직후 발표된 김동연 경기도지사 발언에 대해 "헌정질서를 기만한 위험한 선동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고준호 의원은 공식 입장문에서 "김동연 지사는 헌재 판단을 교묘히 왜곡하고 헌정질서를 모욕했다. 이는 도정 책임자의 언행으로서는 도저히 용납될 수 없은 수준이며, 즉각 국민 앞에서 사과하고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이번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시도와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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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복합청사에 24시간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대구 서구청은 주민들의 민원서류 발급 편의를 위해 지난해 10월 개청한 서구 복합청사에 설치한 무인민원발급기를 다음달부터 정식 운영한다. 해당 발급기는 3월부터 시범 운영 중이다. 서구 복합청사 무인민원발급기는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며, 이용자의 접근성과 24시간 운영 편의를 고려해, 복합청사 지하 1층에 설치됐다. 이용자는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122종의 민원서류를 신분증없이 지문인식을 통한 본인 확인 절차로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으며, 향후 부동산등기부등본도 발급 가능하도록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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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방 채무, 확장 제정 검토 필요해
경남도의회에서 재정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제한적 확장 재정’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경남도의회 예산정책담당관실은 최근 발간한 에서 ‘경남 지방채무 현황’ 결과를 공개했다.경남도 채무 잔액은 2025년 말 9395억 원으로 예상된다. 2023년 이후 채무가 꾸준히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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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율 봤더니 '매우 저조'...탄핵 정국 영향 받은 듯
4.2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투표율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탄핵 정국이 길어지고 대형 산불 피해가 잇따른 상황 탓으로 풀이된다. 28~29일 진행한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에서 경남지역 투표율은 14.34%이다.후보 4명이 경쟁하는 거제시장 재선거 사전투표율은 19.3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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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새로운 국가재난 변질… 전방위적 방재혁신 절실
영남권을 중심으로 국토를 광범위하게 휩쓸고 있는 산불이 새로운 형태의 국가재난으로 변질되고 있다. 산지가 대부분인 우리나라 지형의 특성상 대형 산불이 강풍 등 또 다른 자연현상과 맞물리면 상상 초월의 재앙으로 번진다는 사실이 역력히 입증되고 있다. 이미 수년래 대형 산불의 충격을 경험한 우리로서는 전방위적 방재혁신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예방에서 진화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이고도 과감한 일대 혁신이 시급하다. 이번 초대형 산불로 경북 의성과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경북 5개 시·군에서 사망 26명, 중상 4명, 경상 2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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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세계 기후정책 흔드는 중… 하수구에 잠긴 국제논의
도시의 하수구, 빗물이 흘러 내려가야 할 배수구는 막혔고 썩기 시작한 웅덩이엔 정장을 입은 사람들이 원형으로 모여 토론 중이다. 이미 머리까지 잠긴 이도 보이지만 당장 눈앞의 위기에 대응할 생각은 없어 보인다. 물이 계속 차오르고 있음에도 격정적으로 회의만 할 뿐이다. 그 앞, 높은 의자 위엔 점잖게 차려입은 백인 남성이 불편한 표정으로 앉아있다. 머리 스타일부터 빨간 넥타이까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꼭 빼닮은 이 인물은 한 손엔 스마트폰을 들고 마치 자신과는 무관한 일처럼 하수구 속 논쟁을 내려다보고 있다. 스페인 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