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도너리오름의 자연휴식년제 기간이 2년 연장되고, 기존 자연휴식년제 대상 오름이던 제주시 구좌읍 문석이 오름은 입산이 가능하다.제주특별자치도는 도너리오름과 문석이오름에 대한 자역휴식년제 검토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제주도는 지난 17일 식생·지질 등 관련 분야 전문가 4명과 함께 두 오름에 대해 현장조사를 벌여 식생 복원 상태와 향후 보존 필요성을 검토했다. 현장조사 결과, 도너리오름 정상부는 식생 피복이 이뤄졌으나, 자연휴식년제가 해제될 경우 새포아풀 등 단년생 식물이 훼손되고, 토양유실이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