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제주 미술제’의 일환으로 제주 미술사를 살펴보기 위한 ‘오래된 미래’전이 지난 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에 있는 제주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오래된 미래’는 고 강영호 작가와 고 한명섭 작가의 작품을 통해 제주 미술을 전국에 소개하고 제주 미술사의 여명기를 되짚어 보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전시에서는 두 작가의 치열했던 삶의 흔적과 생이 마감되는 시점에 완성 되어갔던 미발표 작품 등 총 50여 점을 만날 수 있다.강영호 작가는 주로 제주의 자연과 풍광을 주제로 한 작품을 통해 제주의 정서와 문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