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양문형 버스 운영을 위한 '섬식 정류장' 설치를 추진하는 한편, 수소 버스 도입을 확대하고 있으나 이를 바라보는 시민사회단체의 반응은 냉랭하기만 하다. 곶자왈사람들 및 제주여민회, 제주여성인권연대, 제주환경운동연합, 제주녹색당, 제주평화인권센터, 정의당 및 진보당 제주도당, 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 연맹 등 19개 단체로 구성된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은 14일 제주도 대중교통 정책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날선 비판을 가했다.이들 단체는 "생색내기용 차 없는 거리가 아닌 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