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개최도시 유치에 실패했다. 외교부 산하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선정위원회는 지난 20일 회의를 열고 경주시를 개최도시로 건의키로 의결했다. 외교부는 조만간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를 열어 경주시 개최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로써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0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추진했다가 부산시에 ‘물 먹은 후’ 20년 만에 재도전했으나, 이번에는 기초자치단체인 경주시에 패배했다. 두 번째 물을 먹은 셈이다.우리는 이번 개최도시선정위원회의 결정에 의문을 품

태국에서 산 젤리를 먹고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와 경찰에 입건된 남매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서울 서초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30대 여성과 20대 남성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남매인 이들은 지난 4월 서초구의 한 아파트에서 젤리를 나눠 먹었다. 이윽고 젤리를 먹은 남성이 갑작스레 고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의 요청으로 출동한 경찰은 남매에게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이들 모두에게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고, 경찰은

저번 겨울, 모처럼 시댁에 가 점심을 먹은 후였다. 이상하게 그날따라 분위기가 무거웠다. 시아버지가 머뭇머뭇하시더니 어렵게 말을 꺼내셨다. "어리야, 네가 쓴 글 봤다. 너희...

울산과학대학교 교수협의회가 17일 대학에 ‘천원의 아침밥’ 발전 기금으로 15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홍래 총장, 이남우 부총장, 이행수 교무처장, 손성민 기획처장, 김성철 입학처장, 박일현 총무처장과 김성열 교수협의회장, 송주영 교수협의회 부회장, 박은주 교수협의회 총무가 참석했다. 울산과학대 교수협의회는 재학생들이 올해 1학기 동안 먹은 천원의 아침밥 비용 중 대학 분담금을 발전 기금으로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김성열 울산과학대 교수협의회장은 “우리 학

홍성군보건소가 어패류 섭취와 해수 노출 시 비브리오패혈증 감염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패혈균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으로 치사율이 약 50% 이상인 치명적인 감염 질환이다.비브리오패혈균은 겨울철 갯벌에서 월동하다 봄, 여름 해수 온도가 18도 이상으로 상승하면 표층수에서 검출된다. 이에 군 보건소에서는 매년 서부면 바다에 대해 비브리오패혈균 감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비브리오패혈증은 5월∼6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월∼9월에 절정에 이르며 주된 감염경로는 ▲오염된 해산물을 날로 먹은

스타벅스 코리아가 개점 25주년을 기념하며 스타벅스 글로벌 인기 푸드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먼저 미국에서 출시했던 음료인 '프렌치 바닐라 라떼'를 국내 버전으로 재해석해 출시한다. 톨 사이즈 기준 블론드 에스프레소 2샷을 넣어 진한 커피에 깊은 프렌치 바닐라 풍미가 특징이다. 일본의 지난 2023년 베스트셀러 음료였던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도 선보인다. 주황빛의 칸탈로프 멜론 청크와 멜론 베이스, 멜론 휘핑크림을 통해 마치 한 통의 멜론을 먹은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이와

▲ 높은 치사율의 비브리오패혈증 주의 당부김문자, 서귀포보건소 감염병관리팀장 지난달 14일,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사망했다. 최근 5년간 질병관리청 통계에 의하면 전국에서 279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그중 106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감염되면 높은 치사율을 보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제3급 감염병인 비브리오패혈증은 대부분 균에 오염된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 먹은 경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한 경우에 노출 후 12~72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발생한다

파란 가을 하늘에 푸른 형산강 물빛이 이토록 눈부신데 형산강변에 조성된 부조장터 공원의 보부상 얼굴표정이 심상치 않다. 누군가가 산책 나와서 먹은 커피 캔을 챙겨가지 않고 버리고 갔기 때문에 심기가 몹시 불편해 보인다. 다 함께 사용하는 공공장소에 이처럼 쓰레기를 무단투기하면 시민정신에 먹칠을 하는 행위. 물론 서울 등 대도시 중심가에는 공공쓰레기통이 많이 설치되어 있다. 시민정신이 먼저 성숙되는 것을 전제로 자치단체의 획기적인 정책 전환도 필요하다. 글/이한웅·사진/콘텐츠연구소 상상

캐시워크 돈버는퀴즈에서 "소휘 소화효소"관련 퀴즈를 제시했다.목요일인 7월 4일 오전 10시경 제시된 '소휘 소화효소'관련 문제는 "단4일 1+1 역대최저가! 78만포 전량완판! 밥,빵,면 좋아하면 하루 1포 소휘 소화효소만 드세요! 수량소진시 조기종료! 어제 먹은 야식 탄수화물 죄책감 싹 분해! 소휘 효소는 한국인의 OOO에 맞추어 탄수화물 분해효소의 활성도에 집중하고, 단백질의 분해 효소의 균형을 맞추었습니다. 식후 1포 습관으로 속편한 하루 되세요! 여기서 OOO은?"이다정답은 '식습관'이다.

인천 바닷물에서 비브리오패혈균이 확인됐다.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일 채수한 바닷물에서 비브리오패혈균이 올해 처음으로 검출됐다고 9일 밝혔다.비브리오패혈균은 겨울철에는 갯벌에서 월동하고 해수 온도가 18℃ 이상으로 올라가면 표층수에서 검출된다.올해 서해 바닷물에서의 비브리오패혈균 첫 검출일은 충남 4월 9일, 전북 4월 23일, 경기 5월 13일이다.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는 69명, 인천은 8명으로 주로 어패류를 익히지 않거나 덜 익혀 먹은 경우와 피부에 상처가 있는 상태로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한 경우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