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의 아픔을 온 몸으로 겪은 고 진아영 할머니의 삶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제주시 한림읍 월령리마을회와 무명천진아영할머니삶터보존회는 오는 7일 오후 6시 월령리 해변공연장에서 ‘고맙습니다. 진아영’을 주제로 무명천 진아영 할머니 20주기 추모문화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추모문화제는 노래모임 모다정, 소금인형과 아이들, 국악연희단 하나아트, 윤정애, 채승희, 연영석 등이 출연해 노래와 춤, 국악 공연을 펼친다.이날 제주4·3의 역사와 진아영 할머니의 삶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