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제주를 대표하는 고 김윤수 큰 심방의 무구자료 17건, 33점을 제주칠머리당영등굿 보존회장인 부인 이용옥 심방으로부터 기증받았다고 3일 밝혔다.이번 기증은 2017년 김윤수 큰 심방으로부터 무복 5점을 기증받은 데 이어 두 번째 기증으로 이용옥 심방이 고인의 유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이번에 기증된 무구자료는 김윤수 큰 심방이 생전에 직접 사용하던 무복과 무악기 등으로 김윤수 큰 심방의 체취와 숨결이 깃든 무복인 홍포 관디, 퀘지, 두루마기, 저고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