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가 기본급 11만2000원 인상 등을 담은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8일 마련했다. 이로써 오는 10일과 11일 예고했던 부분 파업은 유보됐다.현대차 노사는 이날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열린 11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지난 5월 23일 상견례를 한 이후 46일 만에 잠정합의안을 만들었다.합의안에는 ▲기본급 4.65% 인상 ▲2023년 경영성과급 400%+1000만원 ▲2년 연속 최대 경영실적 달성 기념 별도 격려금 100%+
현대자동차 노사가 임금을 역대 최대의 수준으로 인상키로 하면서 6년 연속 무파업 단체교섭을 이뤄냈다.현대차 노조는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올해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투표자 3만6588명 중 2만1563명이 찬성해 가결됐다고 13일 밝혔다.올해 합의안은 기본급 11만2000원 인상, 성과금 500%+1800만 원, 주식 25주 지급 등을 담았다. 임금 인상 폭은 역대 최대 수준이다.이와 별도로 기술직 총 8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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