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2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제주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이야기가 살아 있는 금석문’ 기획전시를 개최한다.금석문이란 쇠나 돌에 새긴 글자나 그림으로, 제주에 남아 있는 금석문 중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사연을 지닌 6명의 인물에 관련된 전설과 한시 등이 전시에서 선보인다. 전시에서는 제주형 영웅 이야기인 ‘오찰방’과 ‘부대각’의 금석문, ‘조정철’과 ‘홍윤애’의 사랑의 사연을 담은 금석문과 한시 등이 소개된다. 또한 명문으로 이름을 알린 ‘오봉조’와 ‘김희정’의 문장, 여성의 지위 향상과 계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