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에 차가 미끄러져 11m 높이 교량에서 떨어질 뻔한 60대 운전자를 구급대원이 맨손으로 45분간 지탱해 구조한 사실이 알려졌다. 2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0분쯤 안동시 풍산읍 중앙고속도로 부산방향 풍산대교를 달리던 대형 트레일러가 눈길에 미끄러져 교량 난간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트레일러 운전석 일부가 파손돼 60대 운전자의 하반신이 11m 높이 교량 난간 밖으로 빠져나갔다. 신고를 받고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풍산119안전센터 소속 구급대원 박준현 소방교와 대원들은 운전자가 상체만
파주시 한 아울렛 지하주차장에서 경사로에 미끄러지는 화물차를 멈추려던 70대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났다.9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쯤 파주시 문발동 한 아울렛 지하 1층 경사로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몰던 화물차가 미끄러져 벽과 충돌했다.A씨는 주차 차단기
2일 오전 6시쯤 안성시 죽산면 두교교 인근 17번 국도에서 화물차와 SUV차량 등이 부딪치는 14중 추돌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3.5t 화물차 운전자인 60대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 옮겨졌다.사고는 1차로를 주행하던 1t 화물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분리대를 충
▲ 겨울철 도로 위 살얼음에 주의하세요강병훈, 제주서부경찰서 교통관리계장 역대급 열대야에서 벗어난 지가 엊그제 같은데 올겨울은 폭설이 잦을 거라는 예보가 들려온다. 운전자들은 폭설이 내리면 다들 긴장할 수 밖에 없다.눈이 오기 전 미리 스노우타이어로 교체하거나 체인 장착 등 월동 장비를 갖추지만 또 다른 위험요소인 도로 위 보이지 않는 결빙구간으로 인해 평소와 같은 속도로 운전했다가 사고가 나는 경우도 있다. 만일 도로에 살얼음이 생겼다면 이 위를 빠른 속도로 달리다가는 갑자기 차량이 미끄러져 제동을 할 수 없게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린 가운데 경북 안동에서 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레일러가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2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안동시 풍산읍 중앙고속도로 부산방향 189.6km 지점을 달리던 트레일러가 눈길에 미끄러졌다.사고 당시 트레일러 운전석이 다리 난간에 걸렸지만 추락하지 않았고, 60대 운전자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주시는 지난 주말 유구읍 대전-당진고속도로에서 유조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며 발생한 기름 유출 사고와 관련하여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아침 6시 50분쯤 유구읍 대전-당진고속도로에서 유조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탱크로리가 교각과 부딪혀 파열되면서 4천 리터 가량의 기름이 유출됐고 이것이 우수관로를 통해 유구천으로 흘러들었다.이에 따라 시청 공무원, 소방 공무원, 경찰 등 50여명과 한국환경공단 관계자들이 현장에 긴급 출동했으며, 폐유 처리 차량, 포
서산영덕고속도로 충남 공주시 유구읍 신영리 부근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탱크로리에서 벙커유 1만리터가량이 유출, 이중 일부가 인근 유구천으로 유입되는 사고가 났다.지난 21일 오전 6시 50분쯤 충남 공주시 유구읍 신영리 일대 서산영덕고속도로 대전 방향 도로에서 탱크로리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졌다.이 사고로 가드레일을 추돌한 탱크로리 저장탱크가 파손돼 벙커A유 1만ℓ가량이 유출됐고, 이 중 4천ℓ가량이 우수관로를 통해 유구천으로 유입됐다.소방 당국은 충남도, 공주시, 금강유역환경청 직원 등과 함께 부직포 등을 활용해 방제작업을 벌여 3시
눈이 부신다. 한 손으로 가려보았다. 커다란 빛이 바로 앞에서 비춘다. 앞을 제대로 보기 어렵다. 고개가 절로 떨구어진다. 앞을 봐야 달릴 수 있는데 우거진 나무 사이를 헤집고 들이치는 빛은 쉬이 용납하지 않는다.강렬하다. 피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달리는 방향에서 워낙 커다랗게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바닥을 보고 달릴 수밖에 없다. 바닥은 온통 교차한 회색 그림자다. 기다랗고 넓게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바닥은 커다란 롤 스크린이 되어 달리는 차 밑으로 미끄러져 들어간다. 들어간 스크린은 아마도 뒤로 빠져나가는
전남 영암군 삼호면 아산마을에서 진행 중인 안길 정비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레미콘 트럭 사고 피해액을 놓고 레미콘 측과 공사 발주처가 대립하고 있다.앞서 지난달 7일 오후 2시께에 공사 현장에서 레미콘 트럭이 오르막길에서 미끄러져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은 폐차 수준으로 파손됐다.해당 공사는 삼호읍 주민센터에서 발주하고 A 건설이 하도급으로 계약해 진행 중인 아산마을 안길 정비사업이다. 지난 10월 23일 시작된 공사는 오는 27일 마무리할 계획이다.사고 당시 레미콘 차량은 오르막길이 좁고 경사도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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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 제주가치돌봄서비스 방역소독서비스 제공기관 선정
사회적협동조합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제주가치돌봄서비스 제공기관에 선정돼 2025년부터 2026년까지 돌봄이 필요한 도민에게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방역소독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제주가치돌봄서비스의 일환으로, 돌봄을 필요로 하는 도민에게 식사지원, 동행지원, 운동지도, 주거편의 등 재가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주도 정책사업이다.이 중 방역소독서비스는 병균 및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 및 소독, 살충제 투약 및 도포 등의 주거 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해 전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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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2024년 최종 예산 총 7807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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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가 19일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울릉군이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4등급을 받았다.19일 울릉군에 따르면 전국 군 단위 자치단체 82개 곳 중 지난해 청렴도 종합평가에서 최하위인 5등급에서 올해는 1등급 상승했다. 이는 올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는 안동시와 울진군, 의성군, 청송군과 함께 4등급으로 평가됐다종합청렴도는 부패인식과 경험을 측정한 ‘청렴체감도’, 반부패 추진 실적과 성과인 ‘청렴노력도’ 점수를 더해 등급을 매긴 후 ‘부패 실태’에 대한 감점을 부여해 점수를 산출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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