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초등학교 졸업생인 민문자씨가 지난 1일 모교를 찾아 ‘하순도 장학금’으로 약 7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제주동초에 따르면 한국전쟁이 발발한 1950년 제주로 피난 온 민씨는 제주동초 5~6학년 피난민 반에서 학업을 이어갔고, 당시 담임이였던 하순도 교사의 도움을 기억하며 장학금을 전달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민문자씨가 71년 만에 모교인 제주동초등학교를 찾아 장학금을 기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민씨는 지난 1일 남편과 함께 제주동초를 방문해 교정을 둘러본 후 재학 중 담임을 맡았던 하순도 선생의 이름으로 미화 5000달러를 장학금으로 내놓았다.한국전쟁 당시 가족과 함께 제주로 피난 온 민씨는 제주동초 5학년에 편입했고 졸업 후 서울로 돌아가 이화여대 무용과를 졸업한 후 숙명여중에서 교사로 재직했다.민씨는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무용교육학박사 학위를 취득, 42년 동안 교수로 재직했다.민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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