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은 17일부터 박물관 2층 역사관 내 기증실의 전시 유물을 새롭게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울산의 역사와 문화 발전을 위해 유물을 기증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까지 기증받은 유물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전시에는 40여명의 기증자가 기증한 60여점의 유물이 전시된다. 김순희씨가 기증한 서예 병풍 1점, 김종기씨가 기증한 타자기 1점, 이종근씨가 기증한 TV 라디오 수신기 1점, 서진길씨가 기증한 울산문화원에서 발간한 ‘울산문화’ 1점의 자료가 전시된다. 아울러 이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