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돌발해충의 확산을 막기 위해 유관기관 및 단체와 머리를 맞대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돌발해충은 특정 시기와 장소에 한정되지 않고 발생해 농작물의 생육을 저하시키고 상품성을 크게 떨어뜨리는 해충으로,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이 대표적이다. 이에 군 농기센터는 지난 14일, 농협, 농업인단체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8종 농작물에 대한 돌발해충 방제 대책을 논의하고, 5월 상부터 방제약제를 읍·면별 농가에게 공급하기로 의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