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6월마다 학교 평가 업무로 바쁜 일정을 보낸다. 올해도 그랬다.초, 중, 고등학교에 직접 방문하는 것은 학교의 속까지, 교육의 이면까지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물론 매일 다른 학교를 방문한다는 부담은 피로로 쌓이지만 말이다.방문한 학교에서는 학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었다. 결손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학생의 어려운 형편을 보듬고, 마음이 힘든 학생들을 안아주며, 모두가 함께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고자 애쓰는 모습은 감동이었다.영화관도 데려가고, 야구장에 가서 치킨도 맛보고, 진로 체험도 하고, 5월의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