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부터 운행이 중단된 울산 장생포 철도 노선 부지가 인근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기업의 공장, 주차장, 저장창고, 공원 등으로 활용된다.국토교통부는 철도산업발전위원회를 열어 장생포 철도 노선 폐지를 공식적으로 고시했다고 30일 밝혔다.연장 3.6㎞인 장생포 철도 노선은 그동안 유류 수송 용도로 활용됐다. 그러나 다른 운송 수단이 늘어나면서 이용률이 떨어지자 2018년부터는 열차가 오가지 않았다. 지역 사회에서는 울산을 활성화하기 위한 용도로 폐선 부지를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이에 울산시는 2년 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