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 기초자치단체 도입 행정체제 개편의 재정분야 최대 쟁점인 '보통교부세 3% 정률 유지' 여부와 관련해,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보통교부세 정률 유지여부에 대해 다시 검토를 할 뜻을 밝혀 주목된다.제주의 보통교부세 3% 정률은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제주특별법 특례로 명시된 것인데, 출범 당시와 현재의 재정 관련 환경이 달라 정률 유지가 오히려 제주도에 손해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오 지사는 '3% 정률 유지'가 제주도에 유리한지, 불리한지 여부를 다시 검토할 뜻을 밝혔다.이에 대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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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장관 고성 빈집 철거 현장서 “주민공간 지원” 약속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이 11일 고성과 사천, 통영을 방문했다.이 장관은 고성에서 빈집 정비 사업 현장을 점검한데 이어 사천에서는 우주항공청을 방문했다. 또 통영에서는 민생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11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날 고성을 방문한 이 장관은 삼산면을 방문해 빈집 철거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행안부의 빈집 정비 사업에 대한 지자체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고성군은 지난해 기준 경남에서 가장 많은 빈집이 많은 지자체다. 그래서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빈집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고성군은 행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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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창원 사화·대상공원 특례사업 공익감사 청구 각하
감사원이 사화·대상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공익감사 청구를 각하했다.시의회가 해당사업에 대해 공익감사를 청구한 것 말고도 창원시가 별도로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지만 모두 검토 대상도 되지 못했다. 감사원은 같은 사업에 대한 시 자체 감사가 10~12월 이미 진행된 적이 있다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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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사 온습도 유지로 환절기 돼지 면역력 올려야”
농촌진흥청이 지난 5일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철 환절기를 앞두고 건강한 돼지를 기르는 사양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환절기에는 돼지 호흡기 점막이 약해져 호흡기 질병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이 때는 사육 구간별 돈사 내부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해야 하는데 특히 지방층이 얇아 추위에 민감한 어린 돼지들을 잘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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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임대 관심 높아져… 사업순항 '용인남곡 동원베네스트 헤센시티' 각광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민간임대 아파트가 관심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곳으로 용인에 들어서는 '용인남곡 동원 베네스트 헤센시티'가 있다. 용인남곡 동원 베네스트 헤센시티1의 경우 최근 인허가 접수까지 완료돼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과거 임대 아파트는 단순 공급에만 초점을 맞춰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 선보이는 민간임대 아파트는 일반 아파트와 동일한 설계와 서비스에 다방면에서 부담이 적은 임대 상품이라는 장점이 더해져 수요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수요자들이 원하는 주거 서비스와 조경, 커뮤니티, 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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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 점검·관리 강화
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한 점검과 관리가 강화되고 동일쟁점 다수 사건과 고액사건에 대한 쟁송이 납세자 피해 예방 차원에서 검토된다.국세청은 책임세정을 통한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이 같은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국세청은 우선 국세 심사청구에서 신속처리 목표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국세 심사청구에 대한 법정 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해 구체적으로 담당자별 처리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갈 방침이다.국세청 심사청구 법정기한 내 처리율은 지난 2023년 82%에서 올해 87%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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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룸살롱 등 유흥업소서 쓴 법인카드 6천억원
지난해 룸살롱 등 유흥업소에서 사용된 법인카드 규모가 6천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국세청이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유흥업소 법인카드 사용액은 전년보다 606억원 늘어난 6천244억원으로 집계됐다.전체 법인카드 사용액의 0.4% 수준이다.유흥업소별로 보면 룸살롱 사용액이 3천40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단란주점, 요정 등이 뒤를 이었다.극장식 식당, 나이트클럽 등에서도 상당액의 법인카드가 사용됐다.유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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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모를 의료대란 '고위험 신생아' 치료 받을 곳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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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이 넘게 이어지는 의료대란으로 고위험 신생아를 치료할 전공의 등 관련 인력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체중, 조산아, 다태아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같은 장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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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수면 무호흡증 감지 기능, FDA 승인 획득
애플의 새로운 수면 무호흡증 감지 기능이 미국 식품의약국의 승인을 받았다. 애플워치 시리즈9과 애플워치 울트라2의 경우 즉시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16일 IT 매데 더 버지에 따르면, 워치OS 11 업데이트의 일부로 출시되는 이 새로운 기능은 애플워치의 가속도 선세를 사용해 수면 중 호흡 장애와 관련된 손목의 작은 움직임을 감지한다. 애플워치는 감지 정보를 이용해 사용자에게 수면 무호흡증의 정도와 가능성을 경고한다.수면 무호흡증은 수면 중에 갑자기 호흡을 멈추는 질환이다.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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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4690 배터리 1억개 생산…양산 궤도 올랐나
테슬라가 1억번째 4680 배터리 셀을 생산했다. 4680 배터리 셀은 테슬라가 2020년에 발표한 새로운 형식의 배터리로, 이번이 테슬라가 직접 배터리 셀을 제조한 첫 사례다.16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슬라는 2022년 2월에 100번째 4680 배터리 셀을 생산했으며, 2023년 6월에 1000만번째 배터리 셀 생산을 마쳤다. 초기 생산은 텍사스가 아닌 캘리포니아의 테슬라 파일럿 공장에서 이뤄졌다.지난 14개월 동안 테슬라는 9000만개의 배터리 셀을 생산했으며, 이는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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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1주택 공제 15억·다주택 중과 폐지' 종부세법 발의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인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은 17일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과세 기준을 현행 공시가 12억원에서 15억원으로 올리고, 다주택자에 부과하는 중과세율도 전면 폐지하는 내용의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개정안은 소유한 주택 수와 관계 없이 동일한 세율 체계를 적용하도록 했다.투기 목적이 아닌 실거주를 위해 1가구 1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 종부세 부담을 더 줄여주려는 것이다.징벌적 성격의 중과세로 인해 가격 상승이 높다고 판단되는 일부 매물에만 수요가 몰리고, 민간임대주택 공급 급감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