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발전이라는 허울을 뒤집어쓰고, 지역주민들의 갈등을 유발하고 분란을 야기하는 진주시장과 진주시민통합추진위원회는 즉각 행정통합 제안을 철회하고, 사천시민에게 사과하라.”사천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진주시와 진주시민통합추진위원회의 일방적인 행정통합 제안에 대해 ‘절대 반대’라는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이들은 12일 오전 사천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뜬금없이 제기된 사천·진주 행정통합이 결국 주민간의 갈등과 분란만 초래하고 있다며 더 이상 통합이란 말을 입에 올리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이들 단체가 통합을 반대하는 이유는 크게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3일 열린 도정질문에서 제2공항 관련 질문을 한 김황국 의원에게 '지적 수준'이라는 말까지 꺼내들며 격한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4일 성명을 내고 "망발을 일삼은 오영훈 지사는 즉각 도의회 뿐만이 아니라 도민에게도 공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국민의힘은 "도정질문에 나선 도의원은 도민을 대신해서 행정의 최고 책임자에게 정책과 현안 관련해서 질문을 하는 사람들이다"며 "응당 질문이 매서울 수 밖에 없고, 그동안 도의 행정과 정책에 있어서 납득이 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다면 문제제기를 할 수 밖에 없
홍종락 기자 = 대구참여연대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추진 무산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뻔히 예상된 일"이라며 "행정통합추진 여...
더불어민주당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민주당의 김경지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자에 대해 사실 왜곡으로 흠집을 냈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를 두고 민...
대통령실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1주년을 맞아 "황당한 괴담이 거짓 선동으로 밝혀졌다"며 "괴담의 근원지인 야당은 대국민 사과조차 없다",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이지석 광명시의회 의장이 또 다시 인사권 문제를 놓고 박승원 광명시장에게 책임을 떠넘겼다.그러나 시의회의 인사권은 의회에 있어 ‘정치적 압박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이 의장을 비롯해 상임위원장 일동은 4일 오전 시의회 앞에서 ‘자치분권을 훼손하는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과하라’는 취지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1950년대 초 인천 강화도에서 일어난 민간인 희생 사건에 대해 “국가가 공식 사과하라”고 권고했다. 진실화해위는 6일 서울 중구 청사에서 열린 제86차 위원회에서 ‘강화도 민간인 희생’ 사건에 대한 진실 규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195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지역본부 순천시지회는 3일 "김문수 국회의원은 비상식적 모독 발언에 대해 순천시 공직자들에게 공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김 의원은 순천시 공직자들이 시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방해하고 협박하는 것처럼 글을 올렸다"며 사과 요구 배경을 설명했다. 노조는 "지난 8월 30일 순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소각장 설치에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들이 4일 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승원 광명시장이 의회 인사에 부당하게 개입해 고의로 채용을 방해하고 있다며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의회 이지석 의장에게 수행비서와 운전기사 인사를 빌미로 산업진흥원 설립을 추진하는 경제문화국을 소관하는 상임위원회 변경을 요구했다가 무산되자, 의회가 별정직 비서를 채용하지 못하게 관련 조례 개정을 차일피일 미루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광명시의회 이지석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의회는 시 집행부에
일본 정부와 도쿄 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원전 처리수를 해양 방류한지 24일로 1년째를 맞았다.하지만 이를 둘러싼 여야의 강대강 대치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여당과 대통령실은 야당의 선동이 거짓인 걸로 드러났다며 사과를 촉구했고, 야당은 고작 1년이 지났을 뿐 안전하다는 근거가 없다는 입장이다.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은 24일 논평에서 "지난해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과 시민단체들은 극렬하게 반대하며 '방사능 범벅 물고기', '세슘 우럭' 등의 괴담을 퍼뜨리며 길거리로 나섰지만, 당시 우려와 달리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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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도 치료받기 힘든 시골 농민을 위해서 의사가 돼야겠다.’마도로스를 꿈꿨던 10살 소년이 새로운 꿈을 품은 건 한 순간이었다.일제강점기 곡식을 수탈당한 아버지는 들끓는 울분에 밤이면 위경련으로 앓아누웠다. 고통에 시름하는 아버지를 위해 한밤중에 멀리 마산에서 왕진 의사를 불러 온 게 몇 번이었던가. 온 동네 이웃들 돈을 빌려 왕진비를 지불하고 의사를 돌려보내던 길, 소년은 마음 먹었다. 내가 의사가 돼서 치료 한번 받기가 천릿길인 이 시골 마을 농민들을 치료하기로.그 결심을 지키는 건 고난의 연속이었다. 넉넉지 않은 형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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