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7월부터 8월까지를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단속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이 기간 불법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는 예년보다 더 심각한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오름과 곶자왈 등 제주의 주요 자연 명소에 피서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산림 내 무질서 행위, 희귀식물 무단 채취, 지가 상승을 노린 불법 산림훼손 등이 증가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이에 대응하기 위해 제주도는 5개반으로 구성된 특별단속반을 운영한다. 단속반은 제주도 산림녹지과를 중심으로 행정시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