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는 4월3일부터 김태환 소설가의 단편소설 을 일주일에 한 차례 씩 매주 목요일자에 연재한다. 소설 은 고란살이 들었다는 말을 듣는 한 여인의 운명을 불교적으로 이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단편소설이다. 고란살의 뜻은 외로울 고에 난새 란, 죽일 살히 합쳐진 단어로 ‘외롭게 소리내어 우는 새’와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주로 여성에게 해당하는 신살로 여겨지며, 남자보다는 여자의 사주에 더 많이 나타난다고 알려진다. 은 2023년 울산불교문인협회 주관의 ‘제2회 울산불교문학상’ 산문 부문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