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벌어온 5,60대 중견작가들이 꾸미는 을 연재합니다. 작가 개개인이 경륜을 쌓으며 구축해온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선보이며, 작업 배경에 대해 독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참여 작가마다 격주로 4차례 연재하며 이어나갑니다. 두번째, 고제민 작가의 작품들을 펼칩니다. 나고 자란 인천의 풍경과 이야기는 어느새 작가의 삶 일부가 되었습니다. 북성포구에서 괭이부리 마을, 소래염전, 백령도, 굴업도까지 걸어온 길은 인천의 진실과 아름다움을 담아내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