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4월 11일, 도등록문화유산 2건을 처음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등록은 강원지역 근현대문화유산 보존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것으로, ‘설악산 구 희운각대피소’와 ‘강릉 주문진성당’이 그 주인공이다.산악 탐방 문화의 상징, ‘설악산 구 희운각대피소’- 1969년 건립된 희운각대피소는 설악산 주요 등산로가 모이는 해발 1,065m 산등성이에 위치한다. 설악산은 국내외 탐방객들에게 인기 있는 명산이지만, 날씨 변화가 심해 희운각대피소는 중요한 휴식처로 기능해 왔다.- 특히 이 대피소는 설악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