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망 사고 등 산업재해가 울산 지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울산에서 산재를 은폐하거나 보고하지 않은 사업장이 적발됐다. 고용노동부는 태광산업 울산공장에서 2건의 산재 은폐가 적발됐다고 19일 밝혔다. 전국에서는 삼성전자 광주 등 13곳이 적발됐다. 최근 3년간 2회 이상 산재 미보고로 과태료 처분을 받은 사업장은 빅스타건설, 범양종합건설 등 18곳이다. 고용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산업재해 예방조치 의무 위반 468곳의 사업장을 공표했다. 산업안전보건법 제10조에 따
“반도체 회사에 현장 실습생으로 들어가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던 아이의 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다 녹아버렸습니다.”11일 오전 인천 중구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 A사 앞에서 열린 '산재 은폐, 진실 보도 탄압, 2차 가해하는 A사 규탄' 기자회견에서 김모씨는 아들(2
건설·산업현장 스마트안전관리플랫폼 전문기업 ㈜리스크제로가 한국산업안전·보건지도사협회와 손잡고 안전문화 확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리스크제로 최영호 대표이사는 최근 산업안전·보건지도사협회 조윤희 회장과 업무협약식을 갖고 산재 예방활동에 대해 실질적으로 소통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재예방활동 및 안전문화확산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 및 종합기술지원 ▲안전보건조치이행에 따른 법령 준수와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한 스마트 안전기술을 기반으로 안전보건 상 유해
올해 울산 학교 현장에서 발생한 근골격계 질환 산재 건수가 지난해보다 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10일 기준 올해 근골격계 질환 산재 발생 건수는 6건으로 지난해 17건보다 크게 줄었다. 시교육청은 올해 학교 현업근로자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현업근로자들이 작업 전·중·후 몸풀기를 할 수 있도록 ‘작업 전 안전점검 회의 체조’ 영상을 만들어 보급했다. 수시 유해요인 조사 대상 학교 6곳과 온산고,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 등 신설사업장 2곳에 위탁
올해 경남지역에서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은 노동자 수가 5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올해 처음 확대 적용됐지만, 이전과 비슷한 수준과 양상으로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해 경남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의식 부족 문제는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9일 경남지역 산업재해를 관할하는 고용노동부 창원·양산·진주·통영지청 산재 사망사고 발생 소식 등을 종합하면, 지난달 30일 기준 올해 경남 산업현장에서 발생한 사고 사망자 수는 51명이다.지난해 같은 기준 50명과 비슷한 수준이다.사업장 규모별 사고 사망자는
올해 경남도내에서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은 노동자가 50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22일 고용노동부 창원·양산·진주·통영지청 산재 사망사고 발생을 종합한 결과 지난달
전국 산업현장에서 사고로 숨진 노동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줄었지만, 경남은 되레 8.1%나 늘어났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올해 3분기까지 재해조사 대상 사
지난 9일, 쿠팡 사망 노동자의 유가족들이 시작한 쿠팡 국회 청문회 국민동의청원이 5만 명을 달성했다. 끊이지 않는 쿠팡의 산재 사망 사고에도 사과는커녕 여전히 살인적인 노동...
지역 대표 건설기업 중 하나인 HXD화성개발이 건설업 부문에서 탁월한 안전 경영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HXD화성개발은 고용노동부 등 주최로 16일 서울 매경미디어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제32회 안전경영대상’에서 건설업 토목 부문 대상을 받았다. 안전경영대상은 산재 예방에 우선적 가치를 두고,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 증진에 앞장서는 모범적인 기업경영을 펼친 사업장을 선정해 수여한다. 국내 안전경영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꼽힌다. HXD화성개발은 ‘안전보건’을 핵심 가치로 설정,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
SK에너지가 색과 디자인을 활용해 생산현장 안전성 높이기에 나섰다. SK에너지는 ‘색으로 산재를 잡자’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표 생산시설인 울산Complex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구역, 안전구역, 비상구 등 주요 시설에 디자인과 색을 적용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으로 산업 현장의 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누구나 쉽게 인식할 수 있게 색을 활용해 작업환경을 개선했다. 이 캠페인은 올해부터 안전보건공단, 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와 함께 추진했다. 울산CLX는 지난 9월부터 현장 구성원의 의견을 모으고 전문가 현장 진단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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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정 국정협의체' 곧 가동 전망…與, 우의장 제안 수용
‘탄핵 정국’의 혼란을 수습하기 위한 여야정 국정 협의체가 곧 가동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생과 안보 협의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멤버 구성과 관련해선 지금 의장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우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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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 제주가치돌봄서비스 방역소독서비스 제공기관 선정
사회적협동조합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제주가치돌봄서비스 제공기관에 선정돼 2025년부터 2026년까지 돌봄이 필요한 도민에게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방역소독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제주가치돌봄서비스의 일환으로, 돌봄을 필요로 하는 도민에게 식사지원, 동행지원, 운동지도, 주거편의 등 재가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주도 정책사업이다.이 중 방역소독서비스는 병균 및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 및 소독, 살충제 투약 및 도포 등의 주거 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해 전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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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샤힌프로젝트 부지 준공...설비공사에도 탄력 붙을 전망
S-OIL의 석유화학 복합시설 건설사업 부지 조성 공사가 완료됐다. 앞으로 진행될 ‘샤힌 프로젝트’ 설비 공사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9일 울산시는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S-OIL 석유화학복합시설 건설 사업에 대해 준공 인가했다고 밝혔다. S-OIL이 추진하는 샤힌 프로젝트를 위한 96만1000㎡의 부지가 조성된 것이다. 2023년 9월18일 준공 전 사용승인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공사가 최종 마무리됐다. 특히 시는 이달 2일 접수한 준공 신청을 법정 처리 기한보다 16일이나 앞당겨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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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수의계약’ 혐의 배태숙 대구 중구의회 의장 결국 구의회서 ‘제명’
불법 수의계약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배태숙 대구 중구의회 의장이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으로부터 제명된 데 이어 결국 구의회에서도 구성원 자격을 잃고, 명부에서 이름을 지웠다.중구의회는 19일 ‘제302회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어 배 의장에 대한 징계안을 상정, 비공개 투표를 통해 ‘제명’으로 가결했다.배 의장에 대한 징계안 의결 결과 제명 찬성 5명, 기권 1명으로 가결된 것으로 전해졌다.비례대표인 그는 징계 수위가 제명으로 확정되면서 이날부로 의원 직을 상실했다.앞서 중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최근 배 의장에 대한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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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교수 김경수 "남해안 일대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을"
1억 년 전 진주와 사천·남해·하동 등 남해안 일대는 어떤 환경이었을까. 현재까지 나온 다양한 화석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남해안 일대는 거대한 호수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물고기·잠자리·딱정벌레 등 여러 곤충과 수생식물, 양서류, 악어 같은 파충류 등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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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주한 영국대사 만나 현 한국 정세·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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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4일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를 만나 경기도와 영국 간 협력 방안, 현재 국내정세 등을 논의했다.김 지사는 한국이 계엄 해제, 대통령 탄핵과 같은 정치적 혼란을 민주적 방식으로 해결 중임을 강조했다.아울러 한국의 우방국들이 보낸 민주적 절차에 대한 지지와 성원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민주적 절차의 진행에 관심을 가지고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했다.이에 대해 크룩스 대사는 한국에서의 사태를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고, 한국의 헌법적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평가하며, 한국과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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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창업보육센터, 강원자치도 경영평가 6년 연속 S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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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산학협력단 창업보육센터가 강원특별자치도가 실시한 2024년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6년 연속 우수성을 입증했다.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15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2023년도 운영 전반을 평가했으며, 창업보육센터의 전문성, 운영 인프라, 사업 내용의 효과성, 기업지원 성과 등을 주요 평가 항목으로 삼았다. 평가 결과, 상지대를 비롯해 강원도립대, 강원대, 강릉원주대, 연세대가 S등급을 받았다.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지대 창업보육센터는 2025년도 창업보육센터 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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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의암호 출렁다리 '춘천사이로248' 개통식... 새로운 관광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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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는 24일, 의암공원에서 의암호 출렁다리 ‘춘천사이로248’ 개통식을 개최했다. 사업비 52억 원이 투입된 ‘춘천사이로248’은 길이 248m, 폭 1.5m의 현수교로 건립됐다. 춘천사이로는 의암호 사이에서 추억을 만난다는 의미며 248은 다리의 길이를 표현했다.육동한 춘천시장은 “의암호 출렁다리인 춘천사이로248은 춘천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개통식을 기점으로 의암호 일대 관광자원을 연계해 고품격 문화관광도시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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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2024 축제지원유공분야' 춘천시장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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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24일, 춘천시청에서 열린 ‘2024 춘천 시정유공 시민시상식’에서 마정우 홍보담당자가 ‘춘천지원유공분야’ 춘천시장상을 수상했다.올해로 42회째를 맞이하는 이 시상식은 춘천시에서 시민과 교육기관, 자원봉사 단체, 기업 등의 시정 기여 유공자를 매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레고랜드의 마정우 홍보담당자는 2022년부터 춘천시 관광과 및 문화예술과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레고랜드가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아가 지역 관광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온 점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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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같은 겨울 밤” 담양 산타축제, 화려한 거리 퍼레이드와 함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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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로 56, 겨울 마법으로의 초대’, 제6회 담양 산타축제가 24일 개막 퍼레이드와 함께 문을 열었다.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산타축제는 25일까지 담양읍 중앙로 일원에서 방문객에게 특별한 겨울 경험을 선사한다.‘중앙로 56’은 주무대가 설치되는 인근 도로명 주소로, 관광객들이 이 지번만 검색하면 축제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의도를 담았다.이번 산타축제에서는 축제 주무대 장소인 담양읍 중앙로를 ‘차 없는 산타거리’로 운영한다.산타거리는 4개 권역으로 나눠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겨울 풍경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