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제주지역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1.5% 올랐다. 지표 물가는 5개월 연속 1%대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흐름이다.다만, 무와 배추 등 일부 농산물 가격이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고, 식료품 가격의 줄이은 인상으로 가공식품 가격이 오르는 등 먹거리 가격이 불안한 모습이다.더욱이 최근 대형산불로 인한 농작물 피해로 향후 먹거리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지면서 소비자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2일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3월 제주특별자치도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5.59(20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