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의 종합식품연구소인 롯데중앙연구소는 식용 기름 속 성분을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식용 기름의 약 95%를 차지하는 '트리글리세라이드'의 경우 종류와 함량에 따라 기름의 성질이 결정되지만, 그 종류가 수만 개에 달해 개별 특성을 면밀하게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소는 질량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특정 트리글리세라이드를 구분하고 함량을 알아내는 방법을 고안했다.또 이 방법으로 식용 곤충인 갈색거저리 유충으로 만든 오일의 특성을 살펴본 결과, 동물성 오일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