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아버지’ 충성 분위기... "자정능력 이미 상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찬양하며 ‘명비어천가’가 난무하는 민주당 안팎 인사들의 충성 분위기가 점입가경이다.성남시장 시절과 경기도지사 시절 저질러진 이재명 대표의 개인적 비리를 두고 대한민국 야사의 정통성을 외쳐온 민주당에서 당력을 총동원해 개인적 사법리스크를 방어하기에 급급한 데다 최근 지도부를 중심으로 일극체제를 옹호하며 눈살 찌푸려질 정도의 과도한 충성 경쟁 언행들이 이어지고 있는데도 정작 여당인 국민의힘은 속수무책 상태로 팔짱만 끼고 있다.‘무대책이 대책’이라는 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등 11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단독으로 선출한 더불어민주당이 11일 일부 상임위를 개최하는 등 정부·여당을 압박했다. 반대로 국민의힘은 원 구성 등 의회 운영을 밀어붙이는 거대 야당에 맞설 마땅한 대응책이 없어 진퇴양난이다.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어 상임위 운영
야당의 일방적인 국회 운영에도 여당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단독 원 구성과 일방적인 법안 처리를 밀어붙이고 있지만 제1소수당인 국민의힘은 마땅한 대응 수단을 찾지 못하고 있다. 강경 대응을 연일 천명하지만, 정치적 레토릭에 그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18일 여당이 불참한 가운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열고 방송 3법과 방송통신위원회법 개정안이 통과됐다.방송3법은 KBS,MBC,EBS 등 공영방송의 지배구조를 바꾸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22대 거대 야당이 본격적인 입법독주를 시작했다는 분석이 제기된 가운데 여당은 속수무책 일 뿐이다. 앞으로 이와같은 일이 비일비재 할 것이고 여당은 오직 민심에 의존 여의도 정치를 이어 나갈수 밖에 없어 보인다.국회 과방위 소속 야당 의
경기도 화성 리튬공장 화재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리튬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금속화재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최근 전기자동차의 인기가 급증하면서 리튬 배터리의 수요도 많아지고 있지만 진압이 쉽지 않은 금속화재에 대한 안전사고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도내에 등록된 전기자동차는 총 2만1710대다.이처럼 전기자동차의 인기가 많아지면서 리튬이온배터리의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하지만, 한 번 불이 붙기 시작하면 진압이 쉽지 않아 이용자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리튬, 나트륨 등 전기
11일 오전 11시쯤 인천 중구 관동2가 한 목조주택 앞.2층짜리 집은 불에 타 앙상한 목재 골조만 남아 있었고,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시멘트 계단은 검게 그을려 있었다.지난 5일 늦은 밤 발생한 화재로 이 주택을 포함한 목조주택 3채가 순식간에 화마에 휩쓸렸고 인근 목조·벽돌식 주택 3채도 건물 일부가 불에 탔다.당시 화재 현장을 목격한 주민 이영욱씨는 “5분 만에 주택이 불길에 휩싸였다”고 설명했다.불이 난 주택 옆집에서 생활하는 그는 “목조건물이다 보니 눈 깜짝할 새 거대한 화염이 솟구쳤고 바로 주변 집으로 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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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와 직급별 간담회 개최
군포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전 직원이 참여하는 직급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재단 내부의 소통채널을 강화하고 직급별·직무별 추진방향과 발전방향, 과제에 관한 의견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 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총 4회에 걸쳐 진행했다.전략경영팀 담당자는 ‘하나 되는 군포시청소년재단’을 슬로건으로 신임 대표이사 취임 후 재단 운영과 방향성을 정립하기 위한 행사였다며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간담회에서 직원들은 급여체계 개선과 직원 복지향상 등을 건의했고, 재단 내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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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에 회원 수 격감 … 보훈단체 존폐 위기
충북도내 보훈단체가 회원 수 격감으로 존폐 위기에 직면했다. 회원들의 고령화로 사망자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더불어 고령화와 노인성 질환에 맞춘 보훈 의료서비스 강화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24일 보훈단체 등에 따르면 6·25 참전유공자회 충북지부의 경우 고령화로 인해 회원 수가 급감하는 추세다.지난해 5월 말 기준 도내 거주 6·25 참전유공자는 1603명이었지만 1년 새 1288명으로 20% 가량 줄었다. 고령화에 따른 회원들의 사망이 주요인이다.지난달 말 기준 충북도내 6·25전쟁 참전유공자 1288명의 평균 연령은 무려 9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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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의료중단 시기 임종기에서 말기로 앞당기자
연명의료중단등 결정 및 이행 시기를 임종기에서 말기로 앞당기는 연명의료결정법 개정이 추진된다.27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등 15명의 의원들은 이와 같은 내용의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대표발의자인 남인순 의원은 “우리나라는 내년에 전체 인구 중 노인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라면서 “초고령사회를 대응하여 국민이 존엄한 삶의 마무리와 자기결정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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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배분 '힘 겨루기'
다음 달 1일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후반기 임기를 시작하지만 여야가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정당별 의석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27명으로 다수당의 지위를 확보한 가운데 국민의힘 12명, 진보당 1명, 교육의원 5명 등 모두 45명이다.여야는 교육의원이 주도하는 교육위원회를 제외한 운영·행정자치·환경도시·농수축경제·보건복지위·문화관광체육위 등 6개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배분을 놓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민주당은 강성의·박호형·양병우·임정은·정민구·양영식·현길호 등 재선의원이 7명이고, 의석 수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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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남부지방 중심 강한 비...습도 높아 체감온도 31도 내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중부지방은 오전부터 가끔 구름많겠다.   자료제공 : 기상청 날씨누리  © 뉴스다임 오늘 강원도와 충청도,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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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추경호 “화성 화재, 후진국형 사고”
제22대 국회 원 구성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던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당무에 복귀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 참석해업무 복귀의 첫 일정으로 잡고 최근 화성 배터리 공장 대형 화재와 민생 정책 등을 놓고 정부에 쓴소리를 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에 대해 “부끄러운 후진국형 안전사고”라며 “정부는 산업 현장의 안전불감증 해소 대책 마련에도 특별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특히 이번 사고가 난 공장은 사고 한 달 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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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울산과 시즌 두번째 '동해안 더비'서 2대1 승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프로축구 K리그1 포항스틸러스가 3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디펜딩 챔피언 울산HD와의 시즌 두번째 '동해안 더비' 맞대결에서 2대1로 승리를 거뒀다.이날 승리를 거둔 포항은 10승 7무 3패 승점 37점의 성적으로 3위를 유지하며 2위 울산을 바짝 추격했다.또 전날 대구FC를 상대로 2대0으로 승리를 거두며 선두로 올라선 김천상무와의 격차를 좁히는데도 성공했다.포항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홍윤상의 벼락같은 선제골이 터지면서 1대0으로 앞서나갔다.김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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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소방서, 화재취약시설 현장 지도 점검
밀양소방서는 관내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현지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지도 점검은 지난 24일 발생한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공장 화재에 따른 관내 화재취약시설의 화재를 사전 예방하고, 인명피해를 저감 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금수성물질 저장·취급 상태 확인 ▲위험물 저장·취급 관리 실태 확인 ▲화재 시 인명대피 등 화재안전컨설팅 ▲안전 환경조성을 위한 의견수렴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최경범 서장은 “화재취약시설의 경우 화재 예방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철저한 예방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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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7월부터 비휠체어 교통약자 임차택시 도입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가 7월 1일부터 비휠체어 교통약자들을 위한 임차택시 6대와 대체수단 2대를 도입해 운영한다.광명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휠체어리프트가 설치된 ‘광명희망카’ 32대를 운영해 왔으나, 매년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여 탑승 때까지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이 발생하고 있어 특별교통수단의 배차시간을 줄이고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임차택시와 대체수단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앞으로는 휠체어를 타는 교통약자들은 기존과 같이 ‘광명희망카’를, 비휠체어 교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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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in Book]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 "지금은 초지능 보다 AI에이전트 주목하라"...왜?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로 지금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개인 사용자용 AI 부문을 이끌고 있는 무스타타 슐레이만이 쓴 '더 커밍 웨이브'는 AI와 합성 생물학이 몰고올 변화에 대해 사회, 국가 차원에서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메시지를 강조하는 책이다.AI 현장에서 직접 뛰고 있는 만큼, 저자는 챗GPT 같은 생성AI를 포함해 AI 기술이 갖는 잠재력에 대단히 긍정적이다. 하지만 사람 역량을 뛰어 넘는 AI, 이른바 인공일반지능 담론이 확산되는 것엔 비판적이다. 언제 현실화될지 불확실한 AGI 담론에 사람들 관심이 쏠리면서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