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출신 손준호가 승부조작 의혹 인정에 대해 “중국 공안의 강요와 회유, 압박으로 인한 거짓 자백이었다”며 이를 부정했다.중국축구협회는 지난 10일 “사법기관이 인정한 사실에 따르면 전 산둥 타이산 선수 손준호는 정당하지 않은 이익을 도모하려 정당하지 않은
프로축구 K리그1에서 1400일만에 골 맛을 본 수원FC의 미드필더 손준호가 구금 등 악재를 이겨내고 환하게 웃었다. 손준호는 18일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 울산HD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42분 중거리포로 선제골을 기록, 팀의 2-1 승리에 앞장섰다. 손준호의 이날 득점은 전북 현대 소속이던 2020년 10월 18일 광주FC전 이후 1400일 만에 넣은 K리그 골이다. 1400일이라는 기나긴 시간 동안, 손준호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해당 시즌 전북을 우승으로 이끌고 리그 MVP까지 수상한
승부조작·뇌물수수 혐의로 지난해 5월 중국 공안에 구금됐던 축구선수 손준호가 "팀 동료로부터 3700만원을 받았지만 이유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밝혔다.손준호는 11일 오후 경기 수원종합운동장 체육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중국서 체포된 경위와 이유에 대해 해명했다.손준호는 중국에서 승부 조작에 가담했다는 주장을 강하게 부인하면서 "중국 생활 동안 친분이 있던 팀 동료 김경도에 20만 위안의 금전을 받았던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며 "정확히 어떤 이유로 받았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절대 불법적인 이유
10개월 동안 중국에 구금됐다 풀려났음에도 당시 이야기에 대해서는 내내 함구하던 손준호가 처음으로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승부조작과는 무관하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나 풀리지 않는 의문이 남아있어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손준호는 지난 11일 수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승부조작 혐의로 중국축구협회로부터 받은 영구 제명 징계에 대해 해명했다. 당시 손준호는 눈물을 흘리며 중국 공안의 강압 수사로 인한 두려움 때문에 거짓 진술을 했을 뿐 승부조작은 절대 하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그러나 기자회견 이후 여론은 다른 방향으로
손준호가 중국 축구계에서 영구 제명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손준호의 징계에 관한 내용을 세밀하게 들여다보기 위해 중국에 자료를 요청했다. 내용이 사실로 확인되면, 손준호는 국내에서도 선수 생활을 할 수 없게 된다. 10일 중국 국가체육총국과 공안보는 프로축구 승부 조작 등과 관련한 간담회를 열고 “축구 도박, 승부 조작 등 불법 범죄를 법에 따라 엄정하게 조사하고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안부는 지난 2022년부터 랴오닝 및 기타 공안 기관과 함께 승부 조작 관련 수사에 중점을 두고 온라인 도박, 경기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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