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충청대학교가 송승호 총장의 `연봉 셀프인상 논란'과 관련해 송 총장을 경찰에 고발한 대학평의원회 A의장을 허위사실유포와 명예훼손으로 충북경찰청에 고소했다.대학 측은 17일 입장문을 내고 “평의원회 의장은 총장 연봉 16.5%인상이라고 주장하다 수치를 바꿔 `14% 셀프인상'이라고 주장한것은 허위사실이고 이를 `횡령'이라 언급하는 것 또한 사실과 다르다”며 “교내 인트라넷을 통해 이를 마치 사실인양 교직원에게 호도하고 임의로 단톡을 만들어 언론사에 악의적으로 배포해 학교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주장했다.또

충청대학교 송승호 총장이 지난해 11월 충청학원 이사회 및 대학평의원회와 협의없이 자신의 연봉을 인상한 사실이 드러나 구성원들과 `연봉 셀프인상' 갈등을 빚고 있다.대학평의원회 측은 8일 송 총장을 업무상 횡령과 사기혐의로 청주 흥덕경찰서에 고발하겠다고 밝혔고 송 총장은 교육부 감사의뢰와 무고 고소 맞대응 의사를 밝혀 향후 파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충청대 대학평의원회는 이날 본보 제보를 통해 송 총장은 지난해 11월 무렵 자신의 연봉을 기존 1억8000만원규모에서 14%인 2000여만원을 슬그머니 올렸다고 주장했다.특히

속보=충청대학교 송승호 총장의 셀프 연봉 인상을 두고 교수들이 긴급 회의를 갖는 등 학내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충청대 교수노동조합은 15일 긴급 간담회를 갖고 셀프 연봉 인상과 관련해 대학평의원회가 송 총장을 상대로 경찰에 고발하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교수노조에 가입한 80여명 중 40여명이 참석했다.교수노조는 이날 참석한 교수들에게 PPT자료를 활용해 대학평의원회가 송 총장을 고발하게 된 경위와 과정, 송 총장의 반박 주장을 조목조목 비교해 설명했다.보수 인상폭을 놓고 대학평의회는 14% 인상을 주장한 반면 송

미 영장류학자 프란스 드 발의 저서 `침팬지 폴리틱스'가 세간에 자주 소환된다.침팬지사회 수컷, 즉 `알파메일'이 암컷, 즉 `알파 피메일'의 지지를 받아 권좌에 오르고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약자를 보호하고 보살피는 행동을 한다는 내용이다. 드 발은 이를 `알파메일의 보안관 행동'이라 표현했다.한 집단의 보스가 `보안관 행동' 없이 권력을 이용해 자기와 제 편의 이익만을 챙기다가는 오래지 않아 그 자리에서 쫓겨난다는 게 `침팬지폴리틱스'의

속보=충청대 송승호 총장의 연봉 셀프 인상이 법적 다툼으로 비화할 조짐이다.충청대 대학평의회는 송 총장을 상대로 10일 청주흥덕경찰서에 업무상 횡령과 사기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다.송 총장은 여기에 맞서 허위사실 유포 및 무고죄로 강경 대응 입장을 밝히고 나서 양 측의 충돌이 예상된다.지난해 4월 충청대 12대 총장으로 취임한 송 총장이 대학에 입성한 지 1년3개월밖에 안된 상황에서 교수들이 고발장을 쓴 이유는 무엇일까?대학 구성원들은 지난 8년간 어려운 학교 재정 상황을 감안해 급여 인상을 동결해 왔지만 송 총장은 취임한 지 4개월만

속보=`연봉 셀프인상'의혹을 받고 있는 충청대 송승호 총장이 고발을 당했다. 충청대학교 교수평의원회 이윤호 의장은 10일 충청학원 이사회나 대학평의원회와 협의없이 자신의 연봉을 셀프 인상한 송승호 총장을 업무상 교비 횡령 및 사기죄 혐의로 청주흥덕경찰서에 고발했다.이 의장은 고발장에서 송 총장의 연봉인상은 학교법인 충청학원 정관에 따른 대학 보수규정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정관에는 교원의 최초 연봉 계약기간은 임용일로부터 1년이 지난 뒤에 연봉계약을 해야되지만 송 총장은 임용 4개월만에 인상해 보수규정을 위반했다는 것이다.대

속보=충청대 교원노조, 직원노조, 조교노조 등 3대 노조는 송승호 총장을 향해 셀프연봉 인상에 대한 진실 규명을 촉구했다.충청대 3대 노조는 16일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고 “가장 모범이 되고 청렴해야 할 학교 예산, 특히 교직원 인건비 집행에 합리적 절차와 투명성 등 규정위반 사실이 대학 최고의 심의·자문기관인 평의원회를 통해서 여실히 드러났다”며 “그럼에도 대학평의원회 고발 이후 송 총장은 반성의 기회를 져버리고 그 책임을 교직원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3대 노조 일동은 진실이 무엇인지 밝히고자 한다”며 “송승호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