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뿐 아니라 약대, 치대, 한의대도 수시모집에 합격했지만 등록하지 않은 수험생이 급증했다. 약대는 모집정원의 80%가 등록하지 않았다. 의대 증원 영향으로 최상위권 수험생이 의약학 계열에 집중적으로 지원하면서 중복 합격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29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7일까지 2025학년도 수시에서 추가합격자를 공식 발표한 비수도권 4개 의대를 분석한 결과 모집인원의 99.6%인 283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등록 포기자가 지난해 117명에서 올해 2.4배로 늘었다.
수시 모집정원이 21명에서 60명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