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은 25일 3년 만기 7억달러 일반 외화채 및 5년 만기 8억달러, 10년 만기 5억달러 글로벌 그린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발행금리는 미국 3년, 5년, 10년 국채금리 대비 각각 +100bp, +110bp, +135bp 로 결정됐으며, 이는 최초제시금리 대비 각 30bp씩 낮아진 수준이다.앞서 국제 신용등급 평가사 무디스는 LG에너지솔루션의 글로벌 배터리 산업에서의 선도적인 지위와 높은 수주잔고 등을 바탕으로 채권
HJ중공업은 올해 잇단 수주 릴레이에 힘입어 상반기 수주액 2조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건설과 조선 양대 사업 부문을 합친 누적 수주 잔고에서도 7조 3천억 원을 돌파하며 수주 곳간을 든든히 채운 것으로 나타났다.상반기 실적을 견인한 건설부문을 살펴보면 전통적인 공공공사 강자다운 면모를 보였다. 연초 울산기력 4, 5, 6호기 해체공사를 필두로, 남양주 양정역세권 도시개발사업, 통일로 우회도로, 수서~광주 복선전철 제3공구,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조선대학교병원 호남권 감염 전문병원,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 2단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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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의 HS효성 오늘 공식 출범…“최우선 DNA는 가치경영”
효성그룹에서 분리된 신설지주사인 HS효성이 1일 공식 출범했다.HS효성은 초대 대표이사에 효성그룹 조현상 부회장과 안성훈 효성중공업 부사장이 선임돼 이날부터 공식 경영에 나섰다고 밝혔다.지원본부장과 재무본부장에는 신덕수 전무와 이창엽 전무가 각각 선임됐다. 사외이사는 권오규 전 부총리, 박병대 전 대법관, 오병희 인천세종병원 병원장, 이상엽 한국과학기술원 연구부총장 등 네 명으로 구성됐다.HS효성은 HS효성첨단소재,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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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AI 개발 플랫폼 센티넌트, 8500만달러 투자 유치...폴리곤 블록체인서 구축
오픈소스 AI 개발 플랫폼 센티넌트가 중앙화된 AI 모델 개발 트렌드가 확산되는 것에 견제구를 던지겠다는 비전을 앞세워 8500만달러 규모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투자는 피터 틸이 이끄는 파운더스 펀드, 판테라 캐피털, 프레임워크 벤처스가 공동 주도했다.센티넌트는 이더리움 사이드체인 프로젝트인 폴리콘 공동 창업자인 샌딥 네일왈도 핵심 기여자들 중 1명으로 참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회사 측에 따르면 센티넌트 플랫폼은 폴리곤 기반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폴리곤 입장에선 센티넌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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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기후기술 금융연구 포럼 개최
농협금융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9개 전 계열사의 투자·심사·리스크관리·상품개발 실무책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금융 최초로 '기후기술 금융연구 포럼' 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전환금융'의 정의와 전환금융에 선제적으로 대응 중인 일본 MUFG Bank 적용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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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단속 강화
포항남부경찰서는 7~8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장날, 유흥·번화가 및 스쿨존 주변으로 상시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남부서는 지난해부터 음주운전 취약시간대 교통·지역경찰 합동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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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장 선거 갈등 법정다툼 비화
‘이중 기표 투표지’를 둘러싼 울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결과에 대한 갈등이 결국 법정 다툼으로 비화됐다. 울산시의회 안수일 의원은 시의회를 상대로 제8대 하반기 의장으로 선출한 결의는 무효임을 확인하는 ‘의장 선출 결의 무효 확인’과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효력을 정지해야 한다는 취지의 ‘의장 선출 결의 효력 정지’ 소송을 울산지법에 제기했다고 1일 밝혔다. 안 의원은 “이성룡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한 결의는 명백한 무효표를 유효표로 본 것에 기인한 것이고, 이 사건 투표 중 유효투표만을 계산할 경우 제가 11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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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선서 개혁파 당선됐지만…미 "근본 변화 기대 안 해"
5일 치러진 이란 대선 결선 투표에서 개혁파 후보인 마수드 페제시키안이 당선됐지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주요 결정권을 가진 이란 체제를 고려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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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권은 동아줄이 아니다
해병대 채수근 상병이 폭우로 실종된 주민 수색작업을 하다 순직한 지 1년이 돼간다. 그는 지난해 7월 19일 구명조끼 같은기본적인 보호장비도 없이 급류로 내몰려 실종자를 찾다 목숨을 잃었다. 채 상병의 억울한 죽음은 국민적 공분을 야기했고, 무모한 명령이 내려지고 실행된 경위를 밝혀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했다.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참변의 진상은 밝혀지지 않고있다. 진상 규명은 야당의 특겁법과 대통령의 거부권이 충돌하는 정쟁에 휘말려 표류하고 있다. 성역없는 조사로 진실을 밝히고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던 대통령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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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교육부 중외합작기구 우석대 운영 인가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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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해양안전협회 영일만지부, 영일만항 수중 정화 봉사활동 실시
한국해양안전협회 경북본부산하 영일만지부는 지난 6일 영일만항 내 수중 정화활동을 진행했다.이번 수중 정화 봉사활동은 영일만항에 진입하고, 출입하는 선박이 해양쓰레기로 인해 위험한 상황을 미리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에는 영일만지부 회원들과 포항해양경찰서 영일만파출소 C조 근무조가 합동으로 참여해 폐어구와 로프 약 3톤, 1톤 가량의 해양쓰레기를 수거, 임시 환적장까지 옮기며 깨끗한 수중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을 보탰다.영일만파출소 C조 팀장 이호승 경감은 "해양쓰레기 수거로 선박들이 안심하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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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공원 내 묘 이장 과정에서 엿 본 상장례
청주 중심지의 북쪽 무심천 서안에 위치한 명심산은 사적으로 지정된 신봉동 고분군이 위치한다. 청주시에서 이곳에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2022년부터 2024년 현재까지 매장유산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봉동 고분군의 보호를 위해 2022년부터 실시된 조사를 통해 명심산에 위치한 분묘의 형태는 1960년대 이후 조성된 토광묘가 대부분이었으나 조선시대에 조성된 회곽묘도 일부 확인되었다. 이러한 매장 방법은 매장에서 화장으로 바뀌어가는 요즘 보기 드문 사례이며, 이를 통해 1960년대 이후 장례문화를 확인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