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기록물이 마침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이름을 올렸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이 2018년부터 등재를 추진한지 7년 만의 쾌거다.제주4·3의 역사적 의미와 화해·상생, 평화·인권의 가치가 전 세계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다.유네스코는 11일 오전 파리에서 제221차 집행이사회를 열고, 제주4·3기록물 ‘진실을 밝히다: 제주 4·3 아카이브’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최종 승인했다.제주4·3기록물은 진실 규명 및 화해 과정 등 1만4673건의 역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