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림 작가의 개인전 ‘주름 사이 귀를 기울이네’가 지난달 29일부터 10일까지 북구예술창작소 소금나루 작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북구예술창작소 소금나루2014 11기 입주작가의 세번째 결과보고전이다. 한 작가는 어물동 언덕 중턱에 자리한 아그락 돌할매라는 소원을 들어주는 돌에 대한 이야기를 평면, 영상, 설치작품으로 표현했다. 한 작가는 사람들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한 기록에서 우리가 기억하고 바라봐야 할 지점을 짚고자 한다. 이를 통해 같이 사는 삶과 행복에 대한 염원을 담아내며, 이야기를 나눠준 이들의 당시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