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두말할 것도 없이 도사 전성시대이다.옛날 어떤 가수의 노랫말처럼 그야말로 ‘여기도 도사, 저기도 도사, 도사가 판치는 세상’이다. 자칭 무당보다 더 기가 세다는 김건희 여사부터 예지력이 있다는 명태균, 자기가 하느님을 이긴다는 전광훈, 윤석열의 손바닥에 ‘王’을 쓰게 해 대통령을 만들었다는 건진 법사, 백성이 죽거나 말거나 북한의 공격을 유도해서 계엄을 정당화하려 했다는 안산 보살 노상원, 용산에 용이 강림했다고 헛소리하는 대통령 부부의 스승 천공 등, 온갖 도사들이 저마다 나서서 춤을 추고 있다.그런데 ‘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