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6일 천연기념물 201호 큰고니 8마리가 순천문학관에서 무진교 방향 600m 아래쪽에 위치한 연꽃 복원습지에서 먹이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천연기념물 201호,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국제적 보호종인 큰고니는 오리과 고니속에 속하며 갯벌에서 새섬매자기 알뿌리나 하천 주변의 수초를 먹으며 월동한다.올해 내륙에 조성된 연꽃 복원습지는 순천문학관 600m 부근에 있으며, 국가유산청 국비 지원을 받아 농경지 25,000㎡에 연 3,300 뿌리를 심어 큰고니 먹이원으로 조성되었다.지난달 2일 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