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 외솔한글한마당 축제가 올해 대폭 축소된다. 올해부터 울산시 예산이 전액 삭감됐기 때문에 외솔학술제와 부대 공연 행사 등은 취소되고 축제도 외솔기념관에서만 진행될 예정이다. 9일 중구에 따르면 외솔한글한마당 축제는 지난 2012년 ‘한글문화예술제’로 시작해 지난 2020년 ‘외솔한글한마당’으로 변경됐다. 행사는 매년 10월 초 3일간 진행됐지만 올해는 1일로 줄어들 예정이다. 장소도 문화의거리, 동헌, 외솔기념관에서 행사가 열렸지만, 올해는 외솔기념관에서만 열린다. 행사 규모와 장소가 대폭 축소되면서 외솔·국제학술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