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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현 고유섭에 의해 오늘날까지 한국미술의 근본특징으로 제시한 ‘구수한 큰맛’, ‘무기교의 기교’, ‘무작위성’ 등의 표현들이 실존주의 철학자 하이데거의 예술론과 통한다는 연구결과가 학술토론회에서 발표됐다. 미술 작품의 제작에 사용되는 기교에서 결정적인 것은 제작 기술의 셈세함이나 정교함이 아니라, 그 무엇의 존재를 그 자체로서 드러내도록 할 역량이라는 것이 우현과 통한다는 것이다.‘우현 고유섭 서거 80주기 및 우현미학연구소 창립기념 학술제’가 22일 오후 5시 동인천 북카페 ’개항도시’에서 열렸다. 토론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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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현민간단체’가 6월 22일 인천시 중구 용동큰우물 광장에서 민족 문화 독립운동가 우현 고유섭선생 서거 80주기를 기리는 추모제와 추모예술제를 개최한다.추모제는 오후 3시부터 큰우물 광장에서 열린다. 고인에 대한 헌화와 추모시 낭송, 퍼포먼스, 오카리나 연주 등의 행사로 구성했다. 추모예술제는 우현문갤러리에서 6월 22일부터 7월 5일까지 2주간 전시를 갖는다. 1층은 3인 초대 특별전, 2층은 사진 기획전, 3층에는 미술 초대전으로 총 3관으로 구성된다.1층 특별전
우현 고유섭은 인천이 낳은 불세출의 '문화 거장'이다. 우리나라 첫 미술사학자이자 문화독립운동가로 꼽히는 그는 현 중구 용동에서 태어나 학창시절을 인천에서 보냈다. 경성제대에서 미학·미술사를 전공했다. 일제 강점기 체계적 연구를 통해 우리 미술사와 미학을 근대적 방법론으로 학문화한 선구적 학자였다. 조선인으로선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묵묵히 걸어갔다. 그는 서른도 채 안 된 나이에 개성부립박물관 관장으로 부임해 이름을 떨쳤다. 건축·회화·조각·공예 등 갖가지 분야에서 많
'우현 고유섭 80주기 추모예술제' 개막식이 열리는 날, 순례길학교가 주관하는 '우현의 길' 걷기에 참여하기 위해 아침 일찍 용동큰우물 광장으로 향했다. 약15㎞를 걷는다고 하니, 너무 뜨겁지 않게, 며칠 전부터 흐린 하늘을 기원한 건 사실이지만, 누군가는 기우제를 올리기라도 했는지 첫걸음부터 흐린 하늘이 비를 뿌리기 시작했다.청소년 시절 우현이 살았던 집이라는 능인사를 지나며 집 앞 골목의 끝 큰길가 쪽에 있는 오래된 건물 2층에 시선이 갔다. 그 건물 2층은 우현로62-1(용동23
5일전
한국시각예술문화연구소가 우현 고유섭 80주기 추모예술제를 기념하여 개최한 현대사진 기획초대전 이 지난 22일 개막해 오는 7월 5일까지 우현문갤러리 2층에서 열린다.현대사진 작가 26명이 참여하여 사라져 가는 인천의 모습과 추억을 소환하며, 다큐멘터리 기록사진에 작가의 의도와 감성을 넣은 감성 다큐멘터리 작품으로 구성했다.다큐멘터리 사진은 현실적인 상황이나 사건을 담아내는 작품들로, 감정과 인간성을 강조하는 기록사진의 대표적인 장르다.그러나 감성 다큐멘터리 사진은 기존의 직설적인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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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학 및 미술사의 선구자이자 '문화 독립운동가' 우현 고유섭의 서거 80주년을 기념하는 추모행사가 22일 인천시 중구 용동 큰우물광장 일대에서 열렸다. 우현 고유섭은 조선인으로서 최초로 경성제대에서 미학을 전공하여 한국 미술사학의 토대를 세웠다.추모제는 오후 3시 우현의 생가터였던 중구 용동 큰우물 광장에서 개최됐다. 추모 묵념으로 시작하여 우현 고유섭의 약력 소개, 추모사, 추모 공연 등의 행사가 진행되었다. '우현민간단체' 주최로 비가 오는 중임에도 고인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는 100여 명의 인파가 모였다
인천이 낳은 위대한 문화독립운동가 우현 고유섭. 그의 서거 80주기를 맞아 지역에서 추모예술제가 열린다.우현민간단체가 주최하는 이번 추모예술제는 오는 22일 선생의 생가터인 인천 중구 용동 큰우물 광장에서 추모제와 함께 약 2주간 진행된다.이날 오전 9시에는 고유섭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가겠다는 뜻을 담아 '우현의 길 걷기'를 실시한다. 용동 큰우물에서 출발해 인천시립박물관 우현 고유섭 동상을 돌아오는 코스다. 이후 오후 3시 본행사에서는 고인에 대한 헌화와 추모시 낭송, 오카리나 연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추모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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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낙동미로(美路)릴레이 자전거축제 및 제14회‘상주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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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달서구지회는 지난 20일 대한노인회와 대구시에서 선정한 장기동경로당을 모범경로당으로 시상했다. 또 금년도 시범경로당으로 지정했다.이날 김해동 지회장을 비롯한 조용완 사무국장과 경로부 관계자 등 3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장을 대신하여 지회장이 상장을 전수하고, 모범경로당과 시범경로당 현판식을 가졌다.장기동경로당은 자연부락으로 형성된 경로당이다. 회원 수는 51명이고 회원 간에 정이 두터워 화합과 단결이 잘되고 있다. 전년도부터 시작한 스마트경로당 운영에도 깊은 관심과 많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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