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음미 기자 = 진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7일 한국기술부사관고등학교 강당에서 2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개그로 생각하는 학교폭
군정 유공자 표창패에 이례적으로 성인이 아닌 고등학생 이름이 새겨졌다.어른들만 오르던 단상에 교복 차림의 두 학생이 등장하자, 현장에서는 “누구지?”하는 시선이 쏠렸다.그 표창은 단순한 격려가 아니었다.지역사회를 실질적으로 변화시킨 결과였기에 더 큰 울림을 안겼다.지난 1일 열린 칠곡
“불길이 오토산 북쪽 5㎞까지 번졌습니다. 관향이 불타는 안타까운 소식에 문중 모두가 전전긍긍했습니다.” 경북 의성군에 뿌리를 둔 의성김씨 종중이 초유의 산불 피해 속에서 ‘관향을 지킨다’라는 일념으로 성금 기탁 행렬에 나서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지난 6일, 의성
거트루드 스타인의 『세 가지 인생』은 애나, 멀랜사, 레나라는 세 사람의 삶을 다룬다. 스타인 특유의 실험적이고 새로운 문체의 작업물임에도, 중심인물의 삶을 펼치는 데 들인 정성 어린 탐구 덕분에 낯섦보다는 다정한 울림을 주는 소설집이다. “친구 사이에서 지배력은 하강 곡선을 그리기
홍천소방서는 소방대원 심신안정을 위한 소소북스 개관 기념 북콘서트를 지난 11일 개최했다.소방관의 애환을 가장 잘아는 주진복 작가와 함께 소방관으로서의 인생 4막의 인간적인 고민을 담은 책이 소개돼 깊은 울림을 전했다.홍천소방서 관계자는 소방관은 “현장에서는 늘 긴박하고 치열한 순간들 속에 심신의 상처가 많지만 선배의 삶을 되돌아보며 우리 스스로를 치유할 수 있는 마음을 성장시키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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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산불로 인해 경북 곳곳이 피해로 신음하는 가운데, 구미대학교 사회복지과 상주반 재학생과 졸업생의 뜻 깊은‘온기나눔 릴레이 성금 후원’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지난 9일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는 구미대학교 사회복지과 상주반 대표들이 참석하였으며, 이는 지난 3월 31일, 3기 졸업생 동기회의 성금 후원처럼, 산불 피해가 극심한 지역에 따듯한 이웃사랑의 마음으로 전달될 예정이다.이번 온기나눔 릴레이를 추진한 상주시
강진군 남포마을 3.1운동 기념탑 앞에서 지난 4일 제106주년 ‘강진 4.4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가 강진문화원 주관으로 열렸다. 강진의 역사적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독립유공자 유족을 비롯해 강진원 강진군수, 김석기 광주지방보훈청장 및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만세운동이 실제로 벌어졌던 역사적 장소인 남포마을에서 그날의 함성을 되새기며, 참석자들은 깊은 감동과 울림을 함께 나눴다.기념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1
충북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9일 오후 7시30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예술의전당 2025 교향악축제’에 참가한다. 올해로 37회째를 맞는 교향악축제는 전국 18개 교향악단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음악제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참가하는 시립교향악단은 카를 닐센의 가면무도회 서곡으로 공연을 시작한다.   이어 막스 로스탈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비올리스트 신경식과 마르티누의 비올라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랩소디 협주곡 H.337를 협연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봄날의 향기가 짙게 깃드는 사월, 느티나무의 깊은 향과 따스한 울림을 전하는 서각전 ‘느티향 바람따라’가 함안교육지원청 내 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3월 31일부터 5월 2일까지 함안교육지원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함안 군민과 교육공동체가 함께 공유하고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된 재미새미 갤러리에서 대한민국 전통서각 명인 황송철 작가의 특별한 서각전으로 개최된다.황송철 작가는 논실서각공방 대표로, 대한민국 공예대전 초대작가이자 전국 공무원 미술대전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김화순씨와 김경섭씨가 ‘수필 오디세이’ 21호를 통해 신인작가상을 받으며 수필가로 등단했다.당선작은 ‘손재봉틀’과 ‘아버지의 밥상’이다.김화순씨의 ‘손재봉틀’을 이중액자 속에 원관념인 어머니의 지난한 삶을 보조 관념인 조각 헝겊을 덧대고 수선하는 재봉틀의 이미지로 비유해 깊은 울림을 창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김경섭씨의 ‘아버지의 밥상’은 인물의 성격과 철학을 개성 있게 이중액자 구조로 담아낸 작품이다.심사를 맡은 안성수 문학평론가는 “등단작 두 편은 부모의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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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ATA, 필리핀 바타안 경제 자유구역과 데이터 산업 활성화 논의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필리핀 바타안 경제 자유구역과 데이터 산업 활성화 업무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는 필리핀 경제사절단 방한 일환으로 추진돼 국내 데이터 산업 정책과 전 산업 부문의 데이터 활용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FAB는 금융 거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안전한 데이터 관리·활용 방안 및 AI·데이터 신기술 등 자국 적용 방안에 관심을 보였다. 이에 K-DATA는 중점 추진 중인 AI·데이터 사업 소개와 함께 활용도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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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 등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
울산 동구보건소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해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 및 보건소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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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부터 울산 75세이상 시내버스 무료
울산시가 시민의 일상생활 속 만족도를 높이고자 ‘울부심 생활+ 사업’ 추진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시는 7일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울부심 생활+ 사업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열고, 사업별 추진 실적과 올해 추진 계획 등을 살폈다. 이 사업은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 만족도를 높이고 울산 사람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예산은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약 459억44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생활안정 플러스·생활복지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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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봄꽃축제
자연과 예술, 공연과 쉼, 미식까지 모두 담은 여의도 봄꽃축제가 4.8~4.12, 매일11:00~20:00 여의서로 국회 뒤편,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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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5 군산CC 드림투어 1차전] 김민솔, 프로 데뷔 이후 첫 우승!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의 부안, 남원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5 군산CC 드림투어 1차전’에서 김민솔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25시즌 드림투어 세 번째 대회로 펼쳐지는 본 대회에 123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김민솔은 1라운드부터 버디쇼를 선보이며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다. 김민솔은 1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를 7개나 낚아채며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로 단독 2위에 오르며 최종라운드에 돌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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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5월까지 상·하수도 요금 체납액 특별 정리 기간 운영
춘천시는 상·하수도 요금 체납 해소를 위해 춘천도시공사 검침팀과 함께 4월부터 오는 5월까지, 체납액 특별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춘천시는 생활 필수재인 수돗물 공급의 특성을 고려해 급수정지를 최대한 유예했다. 이와 함께 전화, 문자 발송, 분할 납부 안내 등을 통해 자진 납부를 독려했다.그렇지만, 체납액이 줄어들지 않고 고액, 장기 체납자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 춘천시에 따르면 현재 춘천시의 상·하수도 요금 체납액은 총 8억 2,100만 원에 달한다.이 중 12개월 이상 장기 체납자 18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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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광복로 연등문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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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는 4월 7일부터 5월 6일까지 30일간 중구 불교연합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광복로 연등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연등문화제에는 광복로 일대 거리연등 및 대형등 장엄뿐만 아니라, 연등행렬 및 봉축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제공될 예정이다.연등제 기간 내내 붉을 밝히는 거리연등은 시티스폿에서 뻗어나가 광복로, 광복중앙로 및 국제시장 사거리를 수놓고, 그 중심인 시티스폿에는 높이 약 3.6m의 대형 범종등이 설치되어 시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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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합창단 17일 ‘소리높여 합창포유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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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 ‘소리높여 합창포유Ⅱ’가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최진아 시립합창단 부지휘자가 지휘봉을 잡은 이번 공연은 뮤지컬, 팝, 가요 등 대중적인 장르의 합창 음악을 화려한 무대연출과 다양한 악기를 활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재밌는 음악회로 기획했다. 시립합창단 단원인 소프라노 박인경·김은정·홍지연, 알토 강연희·조은, 테너 김정권·박현민·임찬우·배해신, 베이스 김진용·박찬영의 환상적인 조화로 시립합창단의 역량을 선보인다. 시립합창단 수석단원인 정연실이 진행 및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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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숨겨둔 불법무기류 지금 신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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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무기류로 인한 강력범죄를 예방하고 각종 테러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강원경찰청에서는 4월 한달 간 불법무기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신고대상 불법무기류는 경찰의 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으로 제조·유통·수입했거나 허가 없이 개인이 소지한 총포, 도검, 화약류 등이다.지난해 한 지역주민이 집 창고를 정리하던 중, 공기총 1정을 발견하여 경찰서에 신고하는 일이 있었다. 예전에 지인에게 받아 소지하게 된 것으로 오랜 기간 창고에 보관하던 것이었다. 이 경우는 총기를 허가 없이 소지한 경우로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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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소기업 재직 청년에게 복지비 100만 원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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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10일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 근로자의 복지와 지역 중소기업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부산청년 일하는 기쁨카드’ 사업을 추진, 1인당 복지비 1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의 배경에는 근로자를 위해 다양한 복지를 제공하고자 하나 대기업처럼 복리후생비용을 많이 투자하기는 어려운 중소기업의 현실이 깔려 있다.부산의 중소기업은 *46만 개에 육박하며 근로자 수는 약 112만 명으로, 기업체는 저마다 근로자를 위해 다양한 복리후생을 실시한다.※ 출처: 통계청, 시도별 기업 규모별 기업 수, 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