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이 3일 오전 10시 제주 4.3평화공원 위령제단·추념광장에서 거행된다.이날 추념식에는 유족과 도민 1만여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각 정당 지도부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추념식은 식전행사와 본 행사로 나눠 진행된다.식전행사로 기독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등 종교의례가 진행된 후, 4.3평화합차안의 '잠들지 않는 남도' 등의 합창이 이어진다. 도립무용단에서는 진혼무를 펼친다.이어 오전 10시 정각, 제주도 전역에 1분간 추모 묵념 사이렌이 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