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자일대우버스 측의 부당 해고·부당 노동을 인정했다. 29일 전국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대우버스지회에 따르면, 지난 27일 서울행정법원은 2022년 자일대우버스의 폐업을 위장 폐업으로 인정하고, 노동자 해고 역시 부당 해고에 해당한다고 판결했다. 대우버스 노조는 “이번 판결로 영안그룹의 자일대우버스 폐업은 위장 폐업이며, 272명의 해고 노동자들이 부당한 해고를 당했다는 것이 재차 확인됐다”며 “자국 버스 생산 기술과 부품 생산 기술이 사용자 개인에 의해 해외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자국 버스 생산과 부품 생산을 해오던 노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