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자체들이 연말연시 행사를 취소·축소했다.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로 가족을 잃은 유족들의 슬픔을 조금이나마 나누겠다는 뜻에서다.지자체들은 참사가 발생한 지 하루 사이 행사 취소·축소 여부를 검토해 결론을 내렸다.동구청은 내년 1월 1일 동촌유원지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동
전남 순천시의회는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통과를 환영하며 이번 개정안이 여순사건의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 회복을 위한 큰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희생자와 유족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특별법 개정안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본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참사가 일어난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찾은 우원식 국회의장은 "사고 수습을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하고, 유족들의 답답한 부분 해결을 위해 국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우 의장은 30일 오후 2시쯤 무안국제공항 2층에서 사고 희생자 유가족을 만나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의 아픔 함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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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가 지난해 12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와 유족들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빠른 피해 수습을 돕고자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이번 성금은 도 재해구호기금을 통해 마련되었으며, 사고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자와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마음을 담아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되었다. 성금은 유가족을 위한 긴급구호 물품 지원 등 긴요하게 필요한 곳에 배분될 예정이다.그간 도에서는 2019년 4월 동해안 산불, 2022년 3
애타게 기다리는 소식이 가족의 시신을 찾는 것이라면, 그 심정을 누가 쉽게 이해할 수 있을까.차가운 주검이나마 다시 품에 안고 떠나려 한 참사 희생자 유족들의 애끊는 절규는 하루 종일로는 부족해 밤새 무안국제공항을 뒤흔들었다."내 새끼 어쩔까나", "어쩌면 좋으냐"를 수십번 반복하며 20분 이상 오열한 할머니는 결국 쓰러져 임시쉼터에 옮겨졌다.쉼터 안에서도 할머니는 편히 눕지도 못하고, 손자들 손을 잡고 온몸을 벌벌 떨며 슬픔을 주체하지 못했다.활주로 끝에서 산산조각 난 여객기에 사랑하는 내 가족이 있지만, 현장에 갈 수도, 직접
충북 괴산군 괴산읍이 국가유공자 유족 명찰 달아주기를 전개하고 나섰다. 김전수 읍장은 11일 유족들을 직접 방문해 명찰을 달아주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공헌을 기리며 존중의 뜻도 함께 전달했다. 김 읍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유공자들의 유족이 존중받고 예우를 받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명찰 달아 드리기와 연계해 유족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보듬는 보훈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읍은 앞서 실시한 참전 유공자 배우자 전수 조사를 통해 신규 대상자 4명을 발굴했다.
3일 국회 정무위원회 김현정 의원은 가상자산 이용자의 권익을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가상자산사업자가 이용자 자산을 보호하도록 여러 규정을 두고 있지만, 전산장애나 해킹 등 경영상황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건 발생 시 이를 금융당국에 보고하거나 공시하도록 하는 의무가 없다.또한, 가상자산사업자가 보관 중인 가상자산에 대해 이용자가 우선적으로 반환받을 수 있는 법적 권한도 명확히 규정되어 있지 않아 이용자 보호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계속되어 왔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취약계층 고용 안정, 따뜻한 노동환경 구축, 그리고 안전한 일터 조성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올해는 2차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등으로 일자리 상황이 녹록지 않은 만큼, 정부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김 장관은 취약계층 고용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특히, 청년 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부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쉬었음’ 청년들을 대상으로 상담, 훈련, 취업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
지난해 12월 전국 평균 누적 강수량은 6.5mm로 평년 대비 22.7% 수준에 그쳐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올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총 12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12건의 산불 중 과실로 인한 산불은 무려 6건으로 밝혀졌다.산불발생 원인으로는 쓰레기 소각 3건, 화목보일러 재처리 부주의 1건, 담뱃불 실화 1건, 영농부산물 소각 1건 등으로 확인됐다.이처럼 올 들어 지난 3일간 산불 12건이 발생하자 산림청이 불법소각 등 산불발생 원인자를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혔다.산
충북 청주시가 주중동 생명누리공원에서 운영 중인 눈썰매장이 개장 2주 만에 입장객 1만2000명을 돌파했다.7일 시에 따르면 눈썰매장은 지난해 12월21일 개장한 후 이달 5일까지 1만2167명의 입장객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1000여명이 방문한 셈이다.눈썰매장은 6레인으로 구성된 일반용과 4레인의 유아용 시설을 갖췄다.회전썰매와 미니바이킹, 에어바운스 등 놀이시설과 빙어잡기, 스노우사격, 포토존 등 체험 시설도 운영하고 있다.매점에서는 떡볶이와 어묵, 컵라면, 커피 등을 판매한다.눈썰매장 입장료는 2000원이며 놀이기구와 체험시
전만권 예비후보가 “결과로 보답하는 아산 일꾼이 되겠다”며 충남 아산시장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전 예비후보는 7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월2일 치러지는 재선거는 1년 남짓 남은 아산시정을 책임질 ‘위기관리형 시장’을 뽑기 위한 선거"라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그는 ”30여년 간 행정안전부 고
천주교 청주교구는 7일 청주체육관에서 교구장 김종강 시몬 주교 주례로 2025 사제·부제 서품식을 거행했다.이날 행사에선 김종찬 라우렌시오, 박종혁 베드로, 에즈아니 치데베레 필립보 등 부제 3명이 사제품을 수품했다. 이들은 8일 출신 본당 성당에서 첫 미사를 집전한다. 신학생인 장문석 모세, 한태우 블라시오, 이상용 시몬, 이서준 안토니오 등 4명은 부제품을 받았다.서품이란 품을 준다는 말로 주교나 사제, 부제를 서임하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