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가스 중독이나 화상 응급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고압산소치료센터가 문을 열었다. 울산시는 26일 울산병원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종섭 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임성현 울산병원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압산소치료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울산병원 지하 1층에 조성된 센터에는 8인용 고압산소 치료기 1대가 설치됐다. 울산시가 2억원을, 울산병원이 3억5000만원을 각각 부담했다. 울산에는 고압산소치료장비가 없어 매년 100여명에 달하는 응급환자가 부산, 대구 등 다른 지역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는 불편을 겪었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