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본격적 더위에 제주도내 해수욕장들이 당초 계획보다 서둘러 개장하고 있다. 제주시는 최근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안전관리 체계를 가동하기 위해 조기 개장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이날 개장하는 해수욕장은 협재, 금능, 곽지, 이호테우, 함덕 등 5곳이다. 나머지 삼양, 김녕, 월정 해수욕장 등 3곳은 예정대로 오는 7월 1일 개장한다. 운영 기간은 오는 8월31일까지이고,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이호, 삼양 해수욕장의 경우에는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