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행정부 2기 관세 정책으로 국제교역이 위축될 우려속에 인천항 화물유치 활동이 활발히 펼져진다.인천항만공사는 임원진이 직접 화주 기업을 방문해 화물을 유치하는 집중 마케팅을 펼친다고 23일 밝혔다.공사는 최근 세계 교역 환경 변화와 트럼프 행정부 2기의 관세 정책, 컨테이너 운임 지수 하락 등의 영향으로 인천항 물동량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함에 따라 화물 유치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인천항 수출입 활성화 티에프팀'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마케팅은 인천항 전체 물동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거나 전략적인 접근이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 이용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2025년 인천항 ‘컨’ 터미널 운영계획'이 만들어 졌다.인천항만공사는 이번 운영계획의 주요 추진과제를 ▴항만 이용 편리성 강화 ▴항만이용자 안전 강화 ▴미래 대비 경쟁력 강화로 설정해 인천항 전체 ‘컨’ 부두 생산성을 높이기로 했다.또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평균 화물 반출입 시간을 기존 18분 12초에서 1분 앞당겨 17.2분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전기 야드트랙터 등 신규 장비 도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물동량 증가로 컨테이너 적재
인천항 물동량 합동유치단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국제적인 해운선사와 물류 기업을 대상으로 물동량 유치 활동을 펼친다.인천항만공사 직원과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 4개사인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인천항컨테이너터미널, E1컨테이너터미널 영업담당 임직원으로 구성된 물동량 합동유치단은 상해에서 선사와 화물 운송 주선인 등을 대상으로 물동량·항로 유치에 나섰다.인천항만공사와 4개사 합동 물동량 유치는 지난해 싱가포르 선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데 이어 두 번째다.합동유치단은 지난 25일 상하이국제항만그룹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공용지를 빌려 중고자동차 수출단지 개발사업을 벌이고 있는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사업시행자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실증단지’ 조성을 위해 부지 사용을 인천항만공사에 요청하고 있다.정부로부터 부지를 임대받아 개발사업을 펼치는 사례가 드물어 불투명한 수익 전망으로 투자가치가 떨어지는 데다, 사업 시행까지 막대한 임대료 매몰 비용이 들어가는데 따른 것이다.‘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사업 시행사인 카마존는 1단계 개발부지 20만4,145㎡ 중 5만9,613㎡ 정도를 사전에 사용할 수 있도록 인천항만공사에
코로나19로 운항이 중단됐다가 재개한 인천항 한중카페리 이용객이 양국 비자 완화 등으로 늘 것이라는 기대감이 부풀고 있다.지난해 11월 8일부터 중국이 한국 여행객에 비자 없이 30일간 체류할 수 있도록 조치한데 이어 우리 정부도 오는 3분기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한시 비자 면제를 추진하기 때문이다.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인천항 한중카페리를 이용해 중국을 오간 여행객은 1만6237명으로 지난해 1월의 2만4976명에 비해 65% 수준에 그쳤지만 지난 달에 이어 이달 들어 중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
인천항발전협의회가 2인 공동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김종식 전 인천항만물류협회장과 전종해 전 인천항도선사회 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취임, 인천항 현안 해결에 앞장서게 됐다. 인천항발전협의회는 9일 오전 11시 인천 중구 하버파크 호텔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인천항 발전을 위한
국민의힘은 7일 이번 대통령 선거일에 맞춰 개헌안 국민투표를 실시하자는 입장을 공식화했다.우원식 국회의장이 개헌과 대선 동시 투표를 제안한 것에 찬성의 뜻을 밝힌 것이 동시에, 개헌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압박하려는 포석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탄핵 사태를 겪으며 정치 개혁에 대한 국민적 열망도 높아지고 있다"며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반영하는 개헌안을 마련해 대통령 선거일에 함께 국민투표에 부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주호영 당 개헌특위 위원장도 페이스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동북부지역 5개 시군에 재건을 넘어선 재창조 수준의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7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초대형 산불극복을 위한 ‘경제산업 재창조 2조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는 4대 분야 20개 과제로 구성됐으며
울산시 태권도협회는 ‘2025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파견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선발대회’에 참가한 울산시 태권도 선수단이 금4, 은2, 동1 등 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80㎏ 서건우와 -53㎏ 서여원이 남매 선수로 참가하기도 했다.
금융보안원은 7일 NFC 결제 정보를 탈취해 부정결제와 무단 출금에 악용하는 새로운 사이버 위협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히며 금융회사와 금융소비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NFC 결제는 스마트폰 등에서 무선 근거리 통신 기술을 활용해 결제 단말기에 카드 결제 정보를 전송해 결제하는 방식이다.기존 부정결제 사기는 카드번호, 인증코드 등 실물 카드 정보를 악용했으나, 신종 결제 사기는 스마트폰의 NFC 결제 기능 활성화로 생성되는 결제 정보를 실시간으로 가로채어 부정결제에 악용한
경기 광명시 11일 발생한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장 구조물 붕괴 사고의 추가 피해가 없도록 안전 대책을 강화하고 나섰다.시는 경기도와 협력해 전문가와 함께 붕괴 사고가 발생한 신안산선 제5-2공구 현장과 인근 지역에 대해 대대적인 합동 점검을 진행하겠다고 12일 밝혔다.이는 2차 붕괴 사고 우려에 따른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향후 추가 피해를 적극 예방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다.또 공사 현장의 안전성을 시민이 직접 확인하고 감시할 수 있도록 ‘시민안전대책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이에 위원회는 사고 현장 인근 주
부대원들이 보는 앞에서 상관과 부하를 폭행한 전 육군 부사관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 정제민 판사는 상관 공동폭행과 상관 모욕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육군 부사관 하사였던 A씨는 지난 2023년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