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이 추석을 앞두고 있지만 포항 지역 기업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들어 지역 경기침체로 인한 매출 감소와 제조원가 및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한 자금회전 부진 등으로 지난해보다 자금사정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내용은 5일 포항상
제주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기업심리지수가 8월 들어 소폭 반등했다. 제조업은 자금사정과 생산, 비제조업은 업황과 매출 실적에 대한 기업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22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8월 제주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보면, 제주 기업들의 업황에 대한 심리 판단을 보여주는 전산업 기업심리지수는 92.8로 지난달보다 1.5포인트올랐다. 다음달 전망CBSI도 전월대비 2.2p 상승했다.CBSI는 종전 기업경기실사지수중 업황, 매출 등 제조업 5개, 비제조업 4개의 주요
포항 지역 기업들이 하반기 자금상황이 상반기에 비해 힘들거나 비슷한 것으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상공회의소는 8월 19일부터 30일까지 포항의 90개사 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사정과 정책과제에 등을 조사한 결과 현재 자금사정이 상반기보다 힘들다는 기업이 24.4%로 나타났다. 반면 비슷하다는 응답은 70%이며, 상반기에 비해 나아졌다는 기업은 5.6%에 불과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보다 힘들다는 응답과 비슷하다는 각각 3.8%, 5.6% 증가했으나, 나아졌다는 응답은 무려 9.4% 감소했다. 지난해에 비해 자금사정이 어려운 원인은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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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4일 46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토사가 유출되고 도로가 통제되는 등 피해가 속출한 울릉도 수해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파악하고 긴급복구 상태를 점검했다.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 11~12일 이틀간 시간당 70mm의 폭우가 내렸고 누적 강수량은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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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연휴기간 늦더위 계속 ... 곳곳에 소나기 소식
9월 중순임에도 불구하고 폭염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대구와 경북지역은 연휴기간 늦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겠고, 경북 동해안은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15일 대구경북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27~32도로 평년를 웃도는 늦더위가 이어지겠다.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 비 소식도 있다.우리나라 북쪽 고기압과 제주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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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급대원 폭행 가해자 85%가 주취자
119구급대원 주취폭행이 매년 200건씩 지속 발생하고 있다. 특히 전체 폭행의 85%가 주취폭행으로 드러나 이들에 대한 엄정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19 구급대원을 폭행한 사건이 매년 230여 건씩 발생하고 있다. 특히 폭행 가해 사건 중 약 85%가 음주자에 의해 지속 발생하고 있어 안전대책 마련이 절실히 요구된다.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구급대원 폭행 건수는 2019년 203건, 2020년 196건, 2021년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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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간 한라산 구상나무 숲 절반이 사라졌다
지난 100년 동안 한라산에 서식하는 구상나무 숲 면적이 4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1910년대 일제가 제작한 조선임야분포도와 현재 항공사진을 분석해 한라산 구상나무 숲의 변화를 추적했다고 15일 밝혔다.연구 결과, 한라산 구상나무 숲 면적은 1918년 1168.4㏊에서 48.1% 감소해 2021년 606㏊로 나타났다.구상나무 숲 면적은 지역별 차이도 보였다. 성판악 등사로 중심의 동사면은 연평균 0.58%씩 줄어 전체 감소 면적이 502.2㏊로 가장 크게 줄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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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꽃은 없고 행사만 남은 영광·함평 꽃 축제…"앙꼬 없는 찐빵"
"'상사화'를 보러왔는데 꽃을 볼 수 없으니 '상상화' 축제가 됐네요." 13일 막을 올린 전남 영광 불갑산상사화축제를 찾은 한 관광객이 전한 말이다. 이곳은 8~9월에 만개하는 가을꽃이 이상기후로 인해 채 피어나지 못해, 꽃이 실종된 꽃 축제가 열리고 있다. 함평군은 제25회 함평 모악산꽃무릇축제를 지난 12일에 개최해 15일까지 운영한다. 영광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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