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오는 28일 상촌면 다목적광장 주변의 음식거리에서 `제9회 자연산 버섯 음식거리 축제'를 연다.이 지역은 소백산맥 준령의 민주지산 기슭에 자리 잡아 해마다 가을이면 능이·싸리·송이 등 다양한 자연산 버섯이 생산된다.올해는 늦더위 여파로 버섯 작황이 예년만 못 하지만 축제장에는 다양한 종류의 자연산 버섯과 호두, 고구마 등 농산물이 풍성하게 출품된다.28일 오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자연산버섯 음식 무료 시식회, 자연산버섯 등 지역특산품 판매·전시, 문화공연 등이 진행된다.관광객을 위한 버섯비빔밥과 능이국 1000명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