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내려진 호우·강풍 특보가 30일 오후 5시를 기해 해제됐다. 이번 장맛비는 잠시 소강 상태에 접어들다 내일부터 다시 내리기 시작해 다음달 초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
2일 오후 대구에 내리던 장맛비가 잦아들자 북구 국우동 들녘에서 한 농부가 물이 불어난 논에서 물꼬를 트고 있다. 이날 오전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쏟아진 가운데 많은 곳은 최대 80㎜가 넘는 비가 내렸다. 오후 들어 대구·경북을 비롯한 남부지방은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하게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는 ‘도깨비 장맛비’는 이달 중순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쏟아진 인천에서 지반이 내려앉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3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인천에 접수된 비 피해 신고는 총 26건이다.유형별로는 ▲안전 조치 19건 ▲나무 전도 4건 ▲배수 지원 1건 ▲현수막 철거 2건이다.전날 오후 8시58분쯤 남동구 구월동 한 빌라 지하에서 하수구에서 물이 역류해 소방당국이 배수 작업을 실시했다.소방당국 피해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밤사이 내린 비로 지반 침하와 정전 등 각종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이날 오전 6시57분쯤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장맛비에 제주 메밀 품질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장마철 수확하지 못한 메밀을 빨리 수확하고, 품질 저하를 대비하기 위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제주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메밀은 종실의 75~80% 정도가 까맣게 성숙했을 때 수확하는데, 봄 재배 시 이 시기에 장마가 겹치는 경우가 많다. 메밀은 비가 오거나 습도가 높으면 익어가는 이삭에 싹이 트는 ‘수발아’ 위험이 커지고, 수확 후에도 종실 건조가 지연돼 수량과 품질이 떨어진다.제주도 농업기술원은 특히 메밀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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