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들어 부동산 시장 침체가 지속되면서 지난 11월 울산의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9일 발표한 ‘2024년 11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의 아파트 낙찰가율은 전월비 5.9%p 하락한 81.2%를 기록했다.울산의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지난 2월 79.1%를 기록한 이후 3월 89.6%, 7월 85.8%, 10월 87.1%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왔지만, 11월 들어 뚝 떨어졌다. 울산은 충남, 전북에 이어 전국에서 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