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한라산국립공원 내 자연석을 절취한 피의자 2명을 검거했다.5일 자치단에 따르면 A씨는 구속 기소 의견으로, B씨는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A씨는 지난 7월 22일 오후 한라산국립공원 계곡의 자연석을 절취하기 위해 전기톱 등으로 주변 자생 입목을 절단해 차량 진입로를 확보했다.이후 B씨를 범행 장소로 불러내 자연석을 절취하기로 공모하고 역할을 분담해 권양기, 도르래, 로프 등 장비를 동원, 다음날 새벽까지 4톤 규모의 자연석 1점(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