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골목에 사람들이 많아 기분이 좋습니다.” 지난 24일 개막한 제18회 성남동 눈꽃축제로 울산 중구 성남동 젊음의 거리 일대에 인파가 몰렸다. 중구는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김두겸 울산시장, 박성민 국회의원, 박경흠 중구의장, 김종섭 시의장 직무대리, 시·구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사의 막을 올렸다. 모처럼 풀린 날씨 속 오후 이른 시간부터 넓어진 도로 위로 축제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몰렸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옛 중부소방서 부지의 펜스가 철거되면서 내부에도 부스를 펼칠 수 있게 돼 쾌적한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