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는 9일,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응을 위한 “방제대책본부 운영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은 물론 각 기능별 임무와 역할수행을 점검하고, 관계기관 간 협업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훈련은 동해해양경찰서와 동해지방해양수산청, 삼척시, 해양환경공단 동해지사 등 총 8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관할 해역을 항해 중이던 시멘트 운반선과 일반 화물선이 충돌해 기름이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오염 상황 접수로 시작된 훈련은 ▲방제 전략 수립 ▲